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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호 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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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기자 (이매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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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원자력발전소에서 배운 기후변화와 환경보호

2009년 7월 25일, 제가 2학년 일 때 부모님과 함께 국립서울과학관에서 뉴욕자연사박물관 기후변화 체험전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전시관에서 지구온난화로 인해 북극의 얼음이 녹아서 북극곰이 북극에 살지 못하고 도시로 와서 쓰레기 더미를 뒤지는 모습을 보고 눈물이 났습니다. 그리고 빙하가 녹은 물 때문에 시청역이 물에 잠기고 완전히 폐허가 된 모습을 가상으로 꾸며놓은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었어요. 지구온난화가 얼마나 심각한 상황이고 우리들에게 얼마나 큰 재앙을 가져올 수 있는지를 배웠답니다.


2010년 9월 12일에 부모님과 함께 전라남도 영광에 있는 원자력발전소전시관에서 기후변화협약과 환경보호방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배울 기회가 있습니다. 지금 지구는 이산화탄소라는 온실가스 때문에 지구 전체가 커다란 비닐하우스 속에 들어가 있는 것처럼 온난화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줄이자는 기후변화협약을 맺었다는 것입니다.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사용하고, 폐지를 재활용해서 종이를 만드는 나무를 덜 베어내야 하고,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나무를 많이 심고 가꾸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특히 원자력에너지, 태양열, 태양광, 풍력에너지 등 친환경에너지 사용을 생활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원자력발전소 전시관은 원자력관과 기후변화관으로 나뉘어 있었어요. 처음에는 원자력전시관에 기후변화관이 있는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기후변화관을 다 둘러 본 다음, 원자력은 석탄이나 석유 등 어떤 원료를 이용한 것보다 전기를 만드는 비용이 가장 적게 드는 경제적인 방법이고, 원자력은 가동 중에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에너지라는 것을 배우고 나니 그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전에는 제가 방에서 나오면서 불을 끄지 않고 나오면, 엄마께서 “윤지야, 불 끄고 나와야지” 하셨어요. 영광원자력발전소를 다녀온 후로는 “윤지야, 에너지 절약하고 나와야지”로 바뀌었답니다. 무엇보다 신문이나 뉴스에서 우리나라 원자력 기술이 세계 여러 나라로 수출되고 있다는 기사를 보면 마음이 뿌듯하고 자랑스러워졌습니다.


우리 가족이 영광원자력발전소 전시관을 찾아간 날은 일요일이었습니다. 네비게이션이 가르쳐주는 대로 원자력발전소 전시관을 찾아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 열심히 달려갔는데, 그곳은 일반인이 출입할 수 없는 문이었습니다. 차를 돌려서 나오기도 아주 위험한 산길이어서 당황해 하고 있는데, 마침 연구원으로 보이는 어떤 분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전시관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분당에서 영광까지 견학을 하러 왔다는 아이를 그냥 돌려보내기 안쓰러우셨나 봅니다. 다시는 이 길로 오면 안 된다는 다짐을 받고 길을 안내해 주셨습니다. 이제 푸른누리 기자가 되었으니 그 분이 누군지 찾고 싶고 다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김윤지 기자 (이매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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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1-03-18 15:30:03
| 김윤지기자님 멋진 기사 잘 읽었습니다. 추천하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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