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현 (중국 연변한국국제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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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 쌓고 상품도 받고’
중국 연변 한국국제학교에서는 2009년 1학기부터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행복통장과 책통장을 운영하고 있다. 행복통장은 착한 행동을 한 어린이에게 행복도장을 찍어주는 것이다. 도장을 어느 정도 모을 때마다 상품이 주어지고, 도장 100개를 모으는 어린이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이 수여된다. 행복통장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착한 행동을 많이 하도록 유도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리고 책통장은 어려서부터 어린이들이 올바른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운영되는 것으로, 책을 읽고 난 후 담임교사와 부모로부터 확인 사인을 받고 최종적으로 정해진 책을 모두 읽으면 상장(금,은,동장)이 수여된다.
김종완 교사( 연변한국국제학교 4학년)는 "행복통장과 책통장을 운영한 지 얼마 안됐지만 벌써부터 착하고 바른행동을 하는 학생들이 많아졌다. 등교 시간에 운영되고 있는 아침 10분 독서시간에는 학생들의 동참률도 서서히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김 교사는 "앞으로 우리반 친구들 모두가 마음으로부터 바른 행동을 습관화하고 책을 사랑하는 학생들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었다.
권아현 기자 (중국 연변한국국제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