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1반 파이팅

선생님을 처음 뵈었을 때는 선생님이 공부는 스스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면 하지 말라고 하셔서 저는 ‘아! 이 선생님은 정말 훌륭한 분이시다!’하고 느낌이 들었어요. 이번 5학년에도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성적 받고 싶네요!

이번 5학년 선생님께서는 여러가지 미술치료 자격증을 가지셨어요. 그래서 많은 종류의 치료가 가능한데요, 이 점이 제가 제일 자랑스러운 부분이랍니다. 선생님은 글도 잘 쓰신데요. 저도 그 점을 본받아서 좋은 글을 많이 써서 큰상을 받고 싶습니다.
제 담임 선생님인 이미혜 선생님께서는 사진과 관련된 것을 좋아하셔서 전에 맡았던 아이들의 사진을 모두 예쁘게 동영상처럼 만들어 놓으셨어요. 이번 선생님만큼 팔방 미인이신 분은 여태까지 못 본 것 같습니다. 예쁜 사진에 담겨진 추억을 이번에는 가질 수 있겠네요!

저희 반의 급훈은 나보다 남을 생각하고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어린이입니다. 저는 이 급훈이 좋습니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자. 멋지지 않나요? 정말 꼭 실천할 거예요.
이번에는 제 단짝 친구와는 다른 반이 되었어요. 그래도 저와 친한 승진이도 같은 반이어서 좋아요. 처음 볼때는 ‘말 수 없는 소심한 아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사실은 수다쟁이인 승진이. 참 재미있는 친구에요.
그래서 이번 한 해는 승진이와 같이 친하게 지내려고요. 그리고 저희 반의 힘 쎈 남자아이들, 철희 재영이 지성이 같은 아이들과도 쑥스럼 없이 잘 지내고 싶습니다.
5학년 1반 파이팅!

김유민 독자 (명당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