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예지 기자 (평촌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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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전 10시40분, 서울대학교을 방문했다. 정문에서 당당한 학교 건물이 눈에 쏙 들어왔고, 설레였다. 두레문예관에 모인 푸른누리 기자들은 서울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강의실로 갔고, 그곳에서 학교에 대한 친절한 설명을 들었다.
짧은 시간이었음에도 서울대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다. 강의를 들은 후, 서울대학교 안에 있는 규장각을 제일 먼저 찾아갔다. 우리나라의 보물이 많이 있는 곳이라서 그런지 더 거대해 보였다.
규장각에서 꼭 눈여겨서 보아야할 것은 의궤, 조선왕조 실록, 승정원 일기다. 그 이유는 이 3가지 유물 모두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는데, 이처럼 세계유산을 지정된 문화재들이 한 곳에 모여있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유물 3가지도 모두 추천하지만, 그 외에도 대동여지도, 동의보감 등을 추천한다. 유물들을 가로막는 유리판만 없으면, 손을 뻗어 유물을 만져보고 싶을 것이다.
그다음, 곧장 서울대학교 박물관에 갔다. 이곳은 아주 많은 양의 유물들을 보유하고 있었다. 서울대학교 박물관은 고고역사관, 전통미술관,인류민속관으로 구분되어 있었는데, 모든 곳을 둘러보기에는 시간이 부족해서 고고역사관만 둘러보았다. 고고역사관에는 유물 500여 점이 전시되어 있었다.
가장 추천하고픈 유물은 뗀석기였. 어떤 사람들은, 뗀석기를 그냥 지나쳐 버리지만, 나는 구석기사람들의 생활모습을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자료라고 생각한다. 그 외에도 동물뼈로 만든 얼굴조각, 고구려 토기 등이 생각난다.
미술관을 생각하면 대체로 딱딱하고 피카소나, 고흐 등 사람들이 그린 작품이 생각난다. 하지만 이곳은 미술관에 대한 사고를 180도 바꾸어버렸다. 이곳은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과학적 미술관’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가장 기억에 남는 유물은 런던에서 교수님이 보내는 물건들을 기계가 만든다는 3D인쇄기였다.
다음은 웅진 코웨이 연구개발센터. 이 곳에서 웅진 제품을 만드는 과정을 보았다.
몇가지 질문과 답을 나타내어 보면,
Q가장 중요한 실험 부분은 무엇인가요?
A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안전성이라고 생각됩니다.
Q웅진이 자랑할 만한 제품은 무엇인가요?
A 공기청정기중 뛰어난 필터가 우리 웅진의 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웅진으로 가면 여러가지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꼭! 봐야 한다. 이번 탐방은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교 서울대를 갔다왔다는 것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유물들을 많이 보고, 또 최점단 기술로 우리 생활에 필요한 정수기, 공기청정기를 만드는 과정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아주 뜻깊었다.
변예지 기자 (평촌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