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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림 (대전성룡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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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가까이 있는 우리 공영방송 KBS

지난 3월21일 푸른누리 기자단은 KBS를 견학하였다. 나의 미래의 꿈을 미리 볼 수 있는 곳에 간다는 생각에 날씨처럼 밝고 즐거운 발걸음이었다.

기자단의 첫번째 방문 장소는 KBS 본관에 위치한 견학홀로 일반인에게 KBS에 대해서만 아니라 우리나라 방송의 산역사를 보여주는 곳이었다. 안내해준 언니의 말대로 방송의 역사와 사용 기자재에 대해 이해하기 쉽고 직접 참여하여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특히 기자단 모두가 흥미를 가진 것은 벽에 걸린 이상한 모양의 크고 작은 카메라들과 마이크들이이었다. 나의 눈을 가장 끈 것은 거미줄 마이크라고 일본에서 수입된 제품이며 지금 돈으로 계산하면 3억이 족히 넘는다고 한다. 옛날 사람들은 그 거미줄 마이크에 뚫린 구멍에서 귀신이 나오거나 나쁜 기운이 나온다고 믿어서 마이크에 바로서서 사용한게 아니라 비스듬이 서서 말을 했다는 말을 들었을 때 모두 웃고 말았다.

그리고 수중 마이크와 수중 카메라가 눈에 들어왔는데 그것의 무게는 10kg가 넘는다고 한다. 그런데 물속으로 들어가면 우주에서 일어나는 무중력 상태처럼 가벼워진다고 한다. 중요한 기계가 물속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방수 장치가 되어 있는데 그 카메라와 마이크 집(?)을 ‘하우징’이라고 했다.


거기에는 우리나라 TV 1호 텔레비전이 함께 전시되어 있었는데 그 가격이 당시 우리나라 대통령의
월급과 비슷할 정도로 비쌌다고 했다. KBS 방송국에는 우리에게 신기한 것도 많고 궁금해 한 것들이 많았는데 그 대부분을 견학홀에서 바로 배우고 체험할 수 있었다.

뉴스 진행을 하며 ‘어떻게 앞만 쳐다보며 기사를 또박또박 길게 읽을 수 있을까’하는 궁금증도 ‘프롬프터’라는 화면을 보고 읽는 장치가 있다는 것을 보고 머리를 끄덕였다.

일기예보나 프로그램 중에서 화면 속에 사회자가 나와서 방송하는 신기한 모습도 크로마키라는 방법을 사용해 아무것도 없는 파란 배경 앞에서 정말 그림이 있는 것처럼 설명하고 연기하는 것이라고 한다. 알고나니 오히려 더 신기했다. 어쩜 그렇게 자연스럽게 할 수 있을까?

방송 기술 뿐만아니라 방송의 역사에 대해서도 취재하였다. 1927년에 처음 라디오 방송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의 방송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푸른누리 기자단이 견학하고 있는 이 곳 바로 KBS가 1973년에 창립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라디오도 표를 사서 들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라디오가 얼마나 귀했는지 알 수 있었다. 표를 사서 들었다면 라디오가 그 당시 얼마나 중요한 소식통인지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일제 강점기때는 방송 기계를 작동하고 손보는 사람과 아나운서 역할이 구별없이 함께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PD, 아나운서,기자,카메라맨,작가,조명기사,세트장 제작 등 5~6천명의 방송 제작진이 각자의 역할에 따라 전문화되어 최상의 방송 제작을 위해 일하는 것과 비교하면 얼마나 발전했는지 알 수 있다.


이번 방송국 취재를 마치며, 지금까지 TV속에서만 보며 멀게만 느껴졌던 방송국이 KBS 견학홀 등 의외로 우리가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이 가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돼 그소식을 친구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어졌다. 그리고 우리에게 유익한 소식을 전하기 위해 정말 많은 분들이 일하고 계신다는 것에 감사했다.

정혜림 기자 (대전성룡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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