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추천 리스트 프린트

최화정 (서울강서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0 / 조회수 : 264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봄 기지개를 펴는 지양산

3월을 맞이하여 봄 기지개를 펴는 지양산을 방문해보았습니다.

가족들과 자주 다녔던 곳이라 낯설지 않지만 긴 겨울동안 한번도 가지 않았기에 혹시 변한 모습이 있나 두리번거리면서 올라갔습니다. 주위에 비닐 하우스속에는 신선한 야채들이 가득 자라고 있었고, 좋은 날씨 때문인지 등산객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양천구의 서쪽인 부천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지양산은 고려시대에는 양천의 중심지로서 연의동이라는 큰 고을이 있었답니다. 골이 깊어 물이 항상 흐르기에 농경지로서 적합한 지역으로, 산 옆으로는 부천시 작동으로 넘어가는 까치울 고개는 지금도 성황당 돌무지가 남아있습니다.

지양산은 특히 산악자전거를 타시는 동호회분들이 많이 이용하시는데 지양산은 능선이 가파르지 않고 높은 고개도 없어서 자전거 타시는 분들이 많이 이용하시나 봅니다.

저는 사실 걸어가기도 숨차고 힘든데 울퉁불퉁한 길을 자전거를 타시고 가는 걸 보면 신기하기만 합니다. 정상까지 왕복 2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데 엄마들은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나면 여럿이 모여서 지양산을 다녀오십니다.

정상 근처에 약수터가 있고 운동기구와 쉼터도 있어서 어른들은 커피도 마시고 운동기구도 이용하십니다. 산 꼭대기에 이런 시설이 있다는 것이 처음 갔을 때는 참 놀랍고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가족은 놀토에 가끔 가는데 7살 난 동생도 거뜬이 올라갑니다. 도시에 이런 산이 있다는 것이 너무 좋고 고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곧 진달래와 철쭉도 볼 수 있고 이름 모를 많은 풀과 들꽃도 볼 수 있을 겁니다. 지양산이 언제까지나 건강하고 푸르도록 우리 지역 주민 모두가 아끼고 사랑했으면 좋겠습니다.

최화정 기자 (서울강서초등학교 / 6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세상과사람

나무야 고맙다

산림청 국립수목원 산림생물조사과
이유미 박사

대구의 수호천사를 만나다.

김성현 기자

사진이야기

놀이터

[동화 이야기]
달걀대신 삶은 시계 기탄교육
[만화 확대경]
성이의 별별이야기 9 황중환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21/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