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준 독자 (서울영서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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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거점학교로 지정된 가산초등학교에는 영어영재반이 개설되어 일주일에 3회 수업을 들으러 간다. 교문 위에 놓인 전깃줄에는 마치 나무 열매처럼 참새들이 매달려 학생들을 반긴다.
"짹짹, 짹짹!" 참새 소리는 "열심히 해!" 그러는 것같기도 하고, 가끔은 영어로 말하는 것같기도 하다.
금천구에 있어서인지 가산초등학교 학생들이 많은데, 이곳에서 만난 여러 학교의 친구들을 보며 나는 구로구의 대표처럼 느껴져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여러 지역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고, 친구들 모두에게 새로운 추억과 행복한 교육의 기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
서범준 독자 (서울영서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