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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독자 (외삼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4 / 조회수 : 342

고대 여성들의 삶 ‘나는 당당하게 살리라’


고구려와 신라, 조선, 일제강점기의 여자들은 어땠을까?
이 책은 그 시대 여성들의 생활과 삶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평강공주, 선덕여왕, 허난설헌, 김만덕, 박에스더 등의 인물과 이들이 이룬 업적을 엿볼 수 있다.
평강공주 이야기는 우리에게 깨우침을 주고 있다. 바보 온달이라 불리던 온달을 고구려 최고 장수로 만든 평강공주에 대해 더욱 자세히 말해주고 있다. 신라의 선덕여왕에 대해서는 모란꽃 사건과 개구리 사건 등을 중심으로 선덕여왕의 지혜와 덕을 보여주고 있다.
조선시대 여성하면 신사임당과 함께 꼽혔던 허난설헌은 여자는 이름도 없었던 조선시대에 자기 이름을 스스로 짓기도 하였다. 허난설헌은 두 오빠와 허균이라는 동생이 있었는데, 6살 때부터 공부를 하고 싶다고 했다. 그녀의 오빠는 자신의 친구인 이달을 그녀의 스승으로 들였다. 하지만, 그녀는 15살때 집안의 결정으로 김성립이라는 청년의 집에 시집을 가게 되고, 허난설헌은 두 아이를 잃고, 배 속에 있는 아이까지 잃는 불운을 겪었다. 더욱이 동생 허균과 두 오라버니가 모두 죽는 아픔을 겪어야 했던 조선시대 비운의 여인의 삶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김점동의 이야기가 실려 있는데, 김점동은 시집을 가서 시아버지와 남편을 도와 독립운동을 한 독립운동가다. 김점동의 집안에서는 독립운동을 흔쾌히 허락해 주었고, 김점동은 여자의 몸으로 만주까지 독립을 위해 왕복했다. 김점동의 이야기는 유관순의 이야기와 같이 우리민족이 독립하기 위해 여자들도 노력했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여의사인 박에스더는 홀 박사의 추천으로 이화학당을 나와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최초의 여의사가 되었다. 당시 우리나라에는 여의사가 한 명도 없었기 때문에 박에스더가 여의사가 된 일은 아주 화제가 되었다. 이어 박에스더는 박유산이라는 청년과 결혼을 해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살았지만, 남편 박유산을 에이즈로 잃었다. 이어 스승인 홀 부인의 남편 홀 박사가 결핵으로 세상을 떠나는 불운을 겪었다. 박에스더는 명성황후가 주최하는 자리에 홀 부인과 함께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박에스더는 쓰러졌다. 자신의 몸을 제대로 돌보지 않아 쓰러졌던 것이었다. 그래서, 미국에서 2개월 동안 휴식을 취해 고국으로 돌아와 계속 환자를 치료하다 홀 박사와 같은 병인 결핵에 걸려 사망했다. 박에스더의 봉사는 우리 민족 사회에 큰 가르침을 주고 있다. 우리도 이 여인들을 본받아서 더욱 훌륭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

김현진 독자 (외삼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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