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기 어린이 법제관 탄생

지난 4월 6일 월요일 오후 4시에 정부중앙청사 별관 2층 강당에서 서울과 경기지역 학생들 가운데 어린이법제관으로 선정된 500여명의 학생들 중 200명의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어린이법제관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법제처 업무소개, 기관 홍보동영상 방영, 어린이법제관 역할소개, 위촉장 수여, 작년 1년동안 활동안 제 1기 어린이법제관들의 ‘어린이법제관 이렇게 활동했어요.’ 영상물 방영과 이명박대통령님의 축하 영상 메세지 방영, 법제처장님과의 법제처에 대한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시간 등을 가졌습니다.

‘법의날은 무엇을 기념하는 날인지, 제헌절과 어떤 점이 다른가요?’, ‘법에도 ’인정‘이란 것이 있나요? 장발장이란 책을 읽으면서 느낀것이라며 어쩔 수 없는 상황은 감안해 주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학교폭력이나 왕따에 대한 법이 궁금합니다.‘, ’학교체벌에 대한 이석연처장님의 생각은 무엇입니까?‘ 등 너무나 많은 어린이법제관의 질문에도 처장님께서는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시간관계상 질문을 하지 못한 친구들에게는 다음 기회에 꼭 토론시간을 가지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어린이법제관들은 자신들의 의견을 법령과 국가정책에 반영하도록 하신다는 이석연 법제처장님의 말씀을 듣고 강한 자부심을 가졌습니다. ‘사람을 위해 법이 있다‘면서 잘못된 법은 고치도록 노력하시겠다는 말씀이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명박대통령께서 어린이법제관들을 청와대로 초대하시겠다고 영상을 통해 말씀하시자 친구들은 매우 기뻐하였고, 어린이법제관이 된 것에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김종혁 독자 (금성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