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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윤 독자 (운중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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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새로 생긴 우리학교

내가 지금 다니고 있는 운중초등학교는 올해 처음 판교 신도시에 생긴 학교이다. 전교생을 99명으로 시작한 우리 학교는 다른 학교와 다르다.

우리 교장선생님은 항상 공부도 중요하지만 공부 못지 않게 운동도 중요하다고 하신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2교시가 끝난 후 중간놀이를 한다. 우리는 중간놀이를 하는 20분 동안에 다목적 강당에 전교생이 모여서 체조 등의 놀이를 한다. 며칠 전에는 농구대도 설치하였다.

내가 전에 다니던 학교에는 없는 것이 많았다. 급식도 급식실에 가서 해서 교실에서 밥먹은 후 급식당번이 치우지 않아도 되고, 강당도 넓다. 우리 전교생이 적어서 그런 것인지 전교생 120여 명이 다 들어가도 반이 남는다.

전교 어린이 회의를 하는 전교 임원을 뽑을 때에도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투표권이 주어졌다. 하지만 인원이 더 많아지면 4학년들까지만 뽑을 수 있게 한다고 했다.

하지만 안좋은 점도 있다. 법적으로 한 학년에 3학급은 되어야 보건선생님이 계신다는데, 우리는 한학년에 한반도 다 안채워져서 아직 보건선생님이 안계신다. 내 친구가 배드민턴을 치다가 코를 다쳐서 코뼈가 부러졌는데, 보건실을 가지 못하고 바로 교감선생님과 함께 병원에 갔다.

우리는 4월 27일에 소풍을 간다. 원래 학년별로 나누어서 가기 마련이지만, 우리는 전교생이 다같이 간다.

우리 교장선생님께서는 마라톤을 좋아하신다. 그래서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한 것이 한 두번이 아니시라고 한다. 교장선생님께서는 우리들을 가족과 함께 마라톤을 하길 바라신다. 특히 6학년은 5km 완주 메달이 없으면 졸업을 안시켜주신다고 하신다.

우리들의 출석번호 순서는 생일 순도 아니고, 이름 순도 아니다. 먼저 전입 신고를 한 순서라고 한다. 그래서 나는 항상 30번 안에도 못 들어봤는데 이번에는 8번이다.

우리 반의 이한빈이라는 남자아이가 성남시에서 달리기 2위를 해서 이번에 성남시 대표로 경기도 대회를 나간다고 한다. 우리학교는 다른 학교보다 뛰어난 점도 있다.

나는 안좋은점도 있지만 좋은 점이 더 많은 우리 학교가 다른 어느 학교보다도 좋다. 지금 뉴스, 그리고 신문 등에 우리 학교가 안좋다고 나오는 때도 있는데, 나는 그것이 잘못된 생각이라고 한다. 무엇이든 우선 해봐야 안다고, 다녀보지 않고서 그렇게 말하니까 좀 속상하기도 하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 학교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우리 학교로 많이 전학을 왔으면 좋겠다.

한채윤 독자 (운중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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