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71호 11월 17일

문화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곽채원 기자 (한양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6 / 조회수 : 351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안중근 의사 기념관: 출생부터 순국까지 한눈에

학교가 일찍 끝난 지난 10월 26일, 본 기자는 단풍 구경을 하러 남산에 갔다. 입구에 들어서자 ‘안중근 의사 의거 102주년’이라는 현수막이 내 눈에 들어왔다. 자세히 보니 바로 그날이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 의거를 결행한 날이었다. 작년에 재개관했다는 기사를 신문에서 읽은 적이 있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둘러보기로 하였다.

기념관은 그동안 사회 과목을 통해 배웠던 안중근 의사의 출생에서 순국까지 일대기를 자세하게 알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안중근 의사는 우리 고조할아버지와 같은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났다. 가슴과 배에 마치 북두칠성과 같은 점 7개가 있어서 북두칠성의 정기를 받아 태어났다고 해서 원래 이름은 응칠이라고 지었다고 한다. 그 후 16세에 결혼을 하여 본명인 안중근으로 부르게 되었다.

기념관에는 안중근 의사의 출생과 성장을 보여주는 영상도 상영되고 있다. 또한, 안중근 의사가 민족교육 활동, 국채보상운동 참여, 의병활동, 이토를 저격하는 여러 업적을 남긴 것이 전시되어 있었다. 안중근 의사의 가문은 어머니, 숙부, 동생들, 조카 등이 대를 이어 애국 활동을 펼쳤다. ‘조국독립의 회복과 동양평화의 유지’를 위해 헌신할 것을 목표로 왼손 약지의 첫 관절을 잘라 단지 동맹을 맺은 것은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다. 혈서로 ‘大韓獨立’이라고 써 독립에 대한 의지를 세계에 알린 것을 보고는 코끝이 찡해졌다.

민선 변호인단도 금지하고 언론도 봉쇄한 채 불공정한 재판을 하는 일본의 법원 모습을 보니 너무나도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별전시실엔 안중근 의사가 남긴 글씨가 전시되어 있다. 안중근 의사가 여순법원의 당시 검찰관 야스오카 세이시로가 친절하게 대해주는데 대한 보답으로 선물한 國家安危 勞心焦思(국가안위 노심초사: 국가의 안위를 걱정하고 애태운다) 라는 묵서도 볼 수 있다.

체험 전시실에서는 단지동맹 혈서 엽서 만들기, 안중근 의사에게 편지 쓰기도 할 수 있으며, 기념관 스탬프 찍기, 그리고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 관한 문제를 풀고 통과하면 안중근 의사가 설립한 삼흥학교의 졸업장을 받을 수도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3~10월)다.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후 5시에 문을 닫는다. 월요일은 휴관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곽채원 기자 (한양초등학교 / 5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곽채원
한양초등학교 / 6학년
2011-11-17 15:27:53
| 채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푸른누리 여러분, 꼭 한번 가보세요.
손해수
숭신여자중학교 / 1학년
2011-11-17 17:23:46
| 벌써102주년이군요 기회되면 꼭 가보고 싶네요 잘 읽었어요 추천 합니다.
최민준
서울송전초등학교 / 6학년
2011-11-17 20:15:38
| 알고 있던 단지 동맹이었지만 곽채원 기자님의 기사로 읽으니 가슴이 뭉클합니다.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 가서 단지 동맹 엽서도 만들고, 편지도 쓰며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직접 느껴봐야겠습니다. 새삼 제가 편히 살고있는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 드는 기사에 추천합니다.
박재원
불광중학교 / 1학년
2011-11-17 21:51:23
| 가까운 곳에 기념관이 있는데도 가보질 못했네요. 채원 기자님 덕분에 이번 방학에 가보아야 할 곳 리스트가 추가되었습니다. 좋은 기사에 추천드리고 가요^^
곽채원
한양초등학교 / 6학년
2011-11-18 16:40:04
| 손해수 기자님, 저도 사회 시간에 배웠는데 그렇게 오래 되었느지 잘 몰랐네요... 꼭 한번 가보세요. 얼마 전 신문에 아름다운 건물이라고 나오기까지 했었어요.
곽채원
한양초등학교 / 6학년
2011-11-18 16:40:37
| 최민준 기자님, 손가락 모형도 만들어 놓았는데 정말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곽채원
한양초등학교 / 6학년
2011-11-18 16:41:00
| 박재원 기자님, 겨울 방학에 꼭 가보세요...
장제우
서일중학교 / 1학년
2011-11-21 00:59:31
| 저도 지나가면서 현수막을 보았는데, 가보지는 못했어요. 기사를 보니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기사 잘 보았습니다.
곽채원
한양초등학교 / 6학년
2011-11-21 14:50:17
| 장제우 기자님도 현수막 보셨어요? 정말 아름다운 건물이에요. 꼭 가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김희건
선유중학교 / 1학년
2011-11-21 22:14:08
| 저도 몇번 가 보았습니다. 특히나 가까운 남산에 올라 경치도 보고 안중근의사 기념관도 보기에 좋은것 같아요. 잘 읽고 갑니다.
기종관
대선초등학교 / 5학년
2011-11-22 15:06:37
| 남산에 안중근선생님의 기념관이 있었네요. 가까운 곳이니 꼭 들려보아야 겠습니다.
곽사라
오산초등학교 / 5학년
2011-11-22 17:55:00
| 안중근 책을 읽고 신문기사도 보았습니다. 다음에 꼭 한번 들러보겠습니다. 기사 잘 읽고 추천하고 갑니다.
곽채원
한양초등학교 / 6학년
2011-11-22 21:19:15
| 김희건 기자님은 벌써 여러번 다녀오셨군요. 저는 가까운 곳에 살면서도 처음 갔어요. 건물이 너무 아름답지요?
곽채원
한양초등학교 / 6학년
2011-11-22 21:19:42
| 기종관 기자님도 가까운 곳에 사시는군요.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곽채원
한양초등학교 / 6학년
2011-11-22 21:20:36
| 곽사라 기자님, 정말 아름다운 건물이고, 기념관이 알차게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유은빈
호성중학교 / 1학년
2011-11-30 21:25:54
| 남산에 안중근의사 기념관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저도 찾아 가서 나라를위해 고생하신 안중근의사에게 편지를 써 보고 싶어요.
 

 

렌즈속세상

놀이터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84/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