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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호 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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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준호 기자 (서울안산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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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WE BOUGHT A ZOO’

처음 누나가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를 같이 보러 가자고 했을 때 제목만 보고는 ‘쥬라기공원’ 같은 영화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감동실화’라는 홍보글이 있어서 좀 갸우뚱하긴 했습니다.

솔직히 ‘쥬라기공원’, ‘트랜스포머’ 같은 신나고 흥미로운 영화를 주로 좋아하는 저에게 이 영화는 처음에 좀 지루하게 느껴졌지만 결국엔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아빠는 모험을 좋아하는 칼럼리스트인데 6개월 전 아이들의 엄마가 죽자 문제아 아들과 귀여운 딸이 슬픔을 견디며 지내게 됩니다. 아들은 도둑질을 하는 등 학교에서 사고를 칩니다. 그래서 퇴학을 당하고 아빠는 아이들을 위해 이사를 결심하고 문닫은 동물원을 사게 됩니다. 빚을 내고 아주 어렵게 동물원을 살리기 위해 가족들은 애를 씁니다. 그러는 중에 동물원에서 만난 여자친구와 잘 지내게 되면서 아들도 조금씩 마음을 열고 가족의 사랑도 찾고 동물원을 개장해서 모든게 해피엔딩이 됩니다.

이 영화내용 중에 호랑이가 한마리 나오는데 나이가 많아 골골합니다. 아빠는 비싼 약값을 지불하면서도 살리고 싶어하지만 사육사는 보내줘야 한다고 말을 합니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함께하다가 때가 되면 헤어져야 한다는 것이 참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웃음을 터트리는 재미있는 요소들도 있었습니다. 문제아 아들이 그린 그림은 조금 끔찍하면서도 웃겼고 딸로 나오는 아이도 너무 귀여웠습니다.

이 영화는 정말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고 합니다. 이 동물원은 지금도 가장 이상적인 동물원으로 남아 있는데 영화 마지막 장면에 곧 기린이 동물원에 들어올 예정이라고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이 영화 한 번 보시는 건 어떨까요?

노준호 기자 (서울안산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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