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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호 2월 2일

출동!푸른누리2-봉사활동 추천 리스트 프린트

최시헌 나누리기자 (성광중학교 / 1학년)

추천 : 16 / 조회수 :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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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친구입니다.

1월 26일, 승가원(장애아동들을 돕는 사회복지법인시설)에 취재와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방문하게 되었다. 솔직히, 나로 말하자면 장애인을 꺼려 하는 경향이 있었다. 수영학원을 다닐 때 장애인 형들이나 자폐아 형들을 많이 보았기 때문에 꺼려 하는 생각이 박히게 된 것 같다. 승가원에 첫 발을 내딛을 때도 솔직히 걱정은 되었다. 하지만 교육을 받고 나서는 그런 마음이 사라졌다.


장애인은 세가지 분류로 나누는데, 그들에게도 인격이 있으니 존중을 해주고, 장애인의 90%가 사고로 인한 후천적 장애인인 만큼 우리도 언젠가는 장애인이 될 수 있으니 편견을 갖지 말라고 사회복지사님이 말씀하셨다.

 

그 말을 듣곤 매우 부끄러웠다. 내 친구들은 장애인을 보면 놀리는데, 나도 아무 생각없이 그냥 놀린 적이 있었다. 그 말을 듣는 분은 얼마나 기분이 나쁘셨을까를 생각하니 죄책감이 마음에서 피어 올랐다. 앞으로는 그러지 않겠다는 다짐을 마음 속으로 했다.

 

그 뒤, 장애인 동생, 친구들과 직접 만나 보았다. 들어 올 때도 약간의 두려움은 있었지만 이 아이들과 순수하게 친구로만 받아들이기로 했다. 내 옆자리 앉은 동생은 나보다 한살 어린 동생인데, 솔직히 함께 지냈던 시간에는 장애인이란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그저 어린 동생으로 느껴졌다. 나에게 한글을 물었고, 다른 친구들끼리 싸우자 둘을 말리기도 하였다. 왠지 나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승가원은 봉사자를 고등학생부터 받는다고 한다. 나중에 고등학생이 되면 꼭 다시 한 번 찾아보고 싶은 곳이다. 그곳은 내게 평생 가슴 속에 담고갈 큰 깨우침을 주었다.

최시헌 나누리기자 (성광중학교 /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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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원
반석초등학교 / 6학년
2012-02-06 17:36:34
| 와!정말 재미있었을것 같습니다.좋은 추억을 만드시고 돌아오셨네요!!^^
추천하겠습니당!!!
이시호
대전원평초등학교 / 6학년
2012-02-14 19:47:31
| 저도 한번 가보고는 싶은데 될지 모르겠습니다. 승가원에서 아주 좋은 추억을 만드셨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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