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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호 10월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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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독자 (천안신부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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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여자농구 변연하 선수

9월 27일 보슬보슬 가을비가 내리는 날, 천안 KB 세이버스 농구단은 국민은행 천안 연수원으로 시민들을 초청하였습니다. 저도 파티에 초대 받아 우리나라 여자농구 국가대표 선수인 변연하 선수를 만났습니다. 즉석에서 청와대 어린이기자라고 소개한 뒤 인터뷰를 요청하자 흔쾌히 응해주셨습니다. 변연하 선수는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하고 새벽에 도착한 터라 피곤해 보였지만 인터뷰 내내 환하게 웃어주셨습니다.


<어린이 여러분, 꿈은 이루어집니다 - 여자농구 국가대표 변연하 선수>

질문 : 언제 어떤 계기로 농구를 하시게 되었나요?

초등학교 4학년 때 남들보다 키가 커서 선생님의 권유로 농구를 시작했습니다.


질문 : 인생은 좌우명은 무엇인가요?

‘끝도 처음처럼’입니다. 처음에 가졌던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는 뜻입니다.


질문 : 요즘 많은 초등학생들이 키 크기 위해 농구를 하는데요.
농구를 잘 할 수 있는 비법을 알려 주세요.

규칙적인 생활과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고 열심히 연습하는 것입니다. 오랜시간 열심히 연습하다 보면 농구 실력이 많이 늘게 됩니다. 연습한 만큼 실력이 나온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질문 : 운동하다가 슬럼프에 빠지면 어떻게 극복을 하시나요?

슬럼프에 빠지면 힘들긴 하지만 비디오나 자료를 보면서 어떤 점을 잘했나, 부족한 가를 생각하고 열심히 연습을 합니다.


질문 : 농구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삼성생명팀에서 여러 번 우승한 기억과 2007년 태극마크를 달고 9년 만에 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질문 : 농구를 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이고,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농구를 잘하고 싶은데 뜻대로 안될 때 가장 힘이 들어요. 비디오를 보며 공부를 하고 비시즌에는 영화를 봅니다. 보람을 느낄 때는 오늘처럼 많이 팬들이 와서 응원하고 격려해 주실 때입니다. 선우 기자도 앞으로 KB세이버스농구단을 응원하러 많이 와 주세요.


질문 : 운동을 시작하는 초등학생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요즘 친구들은 똑똑하고 야무져 뚜렷한 목표를 가진 친구들이 많은 것 같아요. 본인이 하고 싶다면 포기하지 않고 남들보다 더 열심히 노력하세요. 그러면 꼭 훌륭한 선수가 되어 꿈을 이룰 수 있을 거예요.


질문 : 앞으로의 계획과 꿈은 무엇인가요?

부상 없이 잘하고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어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친절하게 인터뷰해 주신 변연하 선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농구장에서 천안 KB세이버스 농구단의 변연하 선수를 많이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변연하 선수가 흘린 땀방울과 눈물, 노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세계 정상에서 농구코트를 누비셨으면 좋겠습니다. 변연하 선수 파이팅!

김선우 독자 (천안신부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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