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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호 10월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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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빈 독자 (서울잠현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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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3돌 한글날 경축식에 참석하면서

10월 9일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563돌 한글날 경축식에 학교 대표로 참석하게 되었다.

무대에서는 한국 전통 국악단의 공연이 시작되고 있었는데 우리나라 전통악기의 소리는 서양의 악기의 소리와 다르게 각 악기들이 개성있는 소리를 내면서도 서로 아름답고 조화롭게 잘 어울렸다. 공연을 마치고 국무총리님과 여러 장관님들이 오셨다. 그런 다음 우리는 자랑스런 국민의례를 하였다. 무대에 어린이 합창단이 나와 우리는 일어서서 힘차고 큰 소리로 애국가 제창을 1절~4절까지 불렀다. 힘찬 애국가 제창을 마치고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취했다. 세종대왕님이 만약 한글을 창조하시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중국어를 쓰고 있었을 것이란 생각을 하면서 안그래도 외우기 어려운 중국어인데 생각만 해도 끔찍했다. 세종대왕님에 대한 존경심과 감사하는 마음이 우러 나왔다. 한글학회 김승곤님이 훈민정음 서문 봉독을 하면서 세종대왕님이 한글창제를 반포하시는 말을 할 때는 가슴이 뭉클하기도 하였다. 그리고는 짧은 영상물이 상영되었는데 우리나라에 많은 한국어 교육기관들이 세종학당으로 명칭을 통합하여 세계 곳곳에서 한글을 가르치고 있다는 내용이였다.

다음은 한글발전유공자 및 세종문화상시상이 있었는데 보관문화훈장은 경희대의 명예교수 케빈 오루크 교수님과 천진외국어대학의 최희수 교수님이 받았다. 문화포장은 고려대학의 김홍규 교수님과, 파리7 대학교 마틴 프로스트 교수님과 경희대학교 후지모토 토시카즈 초빙교수님이시고, 대통령 표창은 강서구 가양3동의 공일주님이 받으셨다. 대통령 단체 표창은 한국방송사 국제방송이, 국무총리 표창은 테헤란 한국학교 주태균 교감님과 오클랜드 송창주 교수님이 수상하셨다. 세종문화상은 재미한국학교협의회와 한글학회 김승곤 회장님과 전라남도 교육청의 김장한 교감님 그리고 월드비전 친선대사인 탤랜트 정애리님과 사단법인 한국문화복지협의회가 상을 받았다.


정운찬 국무총리께서 한글날 경축사를 할 때, 많은 나라에서 많은 기념일이 있어 독립을 기념하기도 하지만, 문자 창조를 기념한 날은 대한민국뿐이란 말을 하셨다. 한글은 과학적이고 모든 소리를 낼 수 있어서, 문자가 없는 나라에게는 희망을 주는 말이 되고 있다고 하셨는데 그 말이 너무나 가슴에 와 닿았다. 그리고 요즘 많은 무분별한 외국어 사용과 비속어 사용으로 한글이 많이 훼손되어 있는데 하루 빨리 아름다운 우리말을 되찾아야 한다고 하실 때는 우리 작은 개인 한사람 한사람이 생활 속에서 작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축공연이 있었는데 우리 전통 춤들도 몹시 우아했지만, 국악 무용단들이 입은 우리나라 전통 관복과 한복이 매우 고풍스러웠다. 한번 입어보고 싶었다. 나중에 양복대신 한복을 입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서 우리나라 전통을 지키는 그런 세상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한글날 노래제창을 힘차게 부르고 , 태극기를 휘날리며 만세삼창을 부르며 폐식을 하였다. 돌아오는 길에 새로 만들어진 세종대왕님의 동상을 보게 되었는데, 매우 반갑고 자랑스러웠다. 이번 10월 9일 한글날은 잊지 못할 것 같다. 한글, 우리글이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조현빈 독자 (서울잠현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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