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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호 10월15일

출동!푸른누리-인천대교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민예 독자 (한양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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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를 다녀와서

그간 보니하니를 통해 체험활동은 해 보았지만 탐방을 신청해서 선정되긴 인천대교가 처음이었다. 그래서 더욱 설렜다. 인천대교는 해외여행을 갈 때마다 이용하는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인천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인천대교 홈페이지를 보고 사회과 부도에 다리가 위치할 곳을 그림으로 그려 보았는데 나는 인천대교의 길이가 길어서 놀랐고(21.38Km) 다리가 바다 한가운데 곡선을 그리며 세워진다니 그 기술력에 또 놀랐다.

집결지인 청와대로 가는 길 택시운전기사 아저씨께서는 인천대교가 생기면 서울에서 인천공항까지 가는 데 40분 이상 단축된다는 것을 알려주셨다. 그 외에도 후에 통일이 되면 북한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교통도 인천대교 덕분에 편하다니 자세히 알진 못했지만 많은 역할을 할 것 같았다.


청와대에 도착하니 편집진들께서 푸른누리가 적힌 하늘색 모자를 나눠 주셨다. 그 모자를 쓰고 있으니 내가 푸른누리 기자란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졌다. 청와대에서 버스를 타고 인천으로 갔는데 교통체증 때문에 일정보다 많이 늦어졌다. 그래서 도착하자마자 홍보관에서 자료화면을 통해 인천대교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보도자료는 너무 어려운 내용을 담고 있었지만 다행히 김현철 부장님의 쉬운 설명으로 인천대교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인천대교는 지도에서 보았던 것처럼 바다 위에 있는데 서해는 조수간만의 차가 9m나 되어서 공사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적이었다고 한다. 인천대교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 사장교(Cable Stayed Bridge)인데 사장교란 케이블로 다리를 지탱하는 것을 말한다. 사진에서는 얇게 보이지만 각각 두께와 길이가 다른 208개의 케이블이 다리를 지탱하고 있다. 그 케이블은 대부분 어른의 두 손으로도 감쌀 수 없을 정도로 그 두께가 두껍다는 것을 다리 위에서 직접 관찰할 수 있었다.


사장교에는 두 개의 주탑이 있었다. 주탑은 케이블을 잇는 두 개의 꼭지점이다. 이 주탑의 높이는 230m로 63빌딩보다 20m 밖에 낮지 않다고 해서 그 높이에 깜짝 놀랐다. 또한 주탑과 주탑의 간격은 800m로 세계 5위에 해당한다고 한다. 각 케이블은 끊어지지 않게끔 설계를 할 때 충분한 검토를 하였고, 흔들림을 고려해 각 케이블에는 골프공처럼 구멍이 냈다. 바람의 영향을 적게 받아 초속 72m의 바람에도 견딜 수 있다고 한다.


설명을 듣고 난 후 우리는 버스를 타고 인천대교의 사장교 부근에 내렸다. 보충설명을 듣고,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졌다. 총 길이가 21.38km, 국내 최장 다리라고 하더니 정말 사장교까지 버스로 10분이나 걸렸다. 이번 탐방에서 인천대교의 웅장한 모습을 보니 우리나라의 기술력에 마음이 든든해졌다. 어린이로는 처음으로 인천대교를 밟았다고 해 더욱 뜻 깊었던 인천대교 탐방. 10월 11일에는 인천대교 위에서 마라톤 대회가 열리고 16일에는 개통식을 한다고 한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처음 지나오는 한국의 다리가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이민예 독자 (한양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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