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차고 멋진 우리나라의 국기 태권도

우리나라의 전통무술인 태권도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스포츠입니다. 1988년 서울올림픽과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시범종목으로 채택되었고, 마침내 2000년 제27회 시드니올림픽 때부터 당당하게 정식종목이 되었습니다.

태권도는 전신운동으로 상대편에게서 공격을 받았을 때 맨손과 맨발로 인체의 관절을 무기화하여 자신을 방어하고 공격도 하는 무도입니다. 수련을 통하여 강한 체력과 굳은 의지로 정확한 판단력과 자신감을 기릅니다. 또한 예절이 배울 수 있는 운동입니다.

9월의 마지막 토요일 우리나라의 국기인 태권도 시범을 취재하기 위해 경희궁에 갔습니다. 경희궁 내 숭정문 앞마당에서는 3월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토요일에 전통국악과 무용, 그리고 태권도가 어우러진 ‘태권도 시범 정기 문화공연’과 ‘유소년 시범단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습니다.

작은 무대이고 관람객도 많지 않았지만 태권도 시범단과 전통 무용단은 힘차고 멋지고 아름다운 우리의 태권도와 무용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태권도 시범은 정말 멋졌습니다. 공중을 날라 나무판자를 격파하고 실제와 같은 대련시범은 저절도 환호성이 터졌습니다.

기자도 지금 태권도를 배우고 있습니다. 전에는 몸이 말랐고 소심했는데 태권도를 통해 몸도 마음도 튼튼해졌습니다. 지금은 유품자가 되어서 더욱더 즐거운 태권도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푸른누리 독자, 기자 여러분들도 우리의 국기 태권도를 통해 몸과 마음을 단련하면 좋겠습니다.

송경훈 독자 (서울을지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