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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호 10월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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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독자 (서울삼성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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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오신 교감선생님

서울삼성초등학교에는 2학기에 한영숙 교감선생님이 새로 부임하셨습니다. 인자하시고 활발하신 교감선생님께서는 오히려 인터뷰를 하게 돼 자랑스럽고 영광스럽게 생각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교감선생님께서는 서울대학교 옆에 위치한 우리 학교로 부임해 오시면서 봉천고개를 넘어 학교에 오시는데 관악산과 삼성산이 감싸고 있는 학교를 보고 감동을 받으셨다고 하십니다. 주변환경이 너무나 마음에 들어 ‘서울의 도시 속에 이렇게 좋은 환경이 있구나’라고 느끼셨다고도 전하셨습니다. 그렇게 처음에는 가슴 설렘과 우리 어린이들을 위해서 열심히 봉사를 하여야 겠다는 각오를 하셨다고 합니다.

교감선생님의 어릴 적 꿈은 한의사가 되는 것이었다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아기 때부터 몸이 약해 죽을 고비를 세 번 이상이나 겪어 몸이 약한데도 불구하고 진료를 못 받는 사람을 위해 무료 봉사를 해야 겠다고 다짐을 하셨다고 합니다. 교감선생님께서 남을 위해 봉사하고 배려하시는 마음이 크시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인생의 좌우명은 소박하지만 큰 뜻이 담겨있는 "열심히 살자"라고 하셨습니다. 자기 뜻을 펼치고 남을 도우려면 솔선해서 열심히 살아야 하고, 그래야 자기 주변을 둘러보면서 불쌍한 사람을 도울 수가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교사로서 보람을 느낄 때는 평소에 말썽부리고 가슴을 아프게 했던 제자가 나중에 자라서 "선생님 덕분에 제가 오늘 날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면서 찾아 오면 뿌듯함을 느낀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교감선생님께서는 여성으로서 미국의 국무장관까지 오른 "힐러리 클린턴"에 관한 책을 읽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하셨습니다. 어디서나 자신있고 당당한 태도가 마음에 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에게는 우리나라의 고전책을 많이 읽으라고 권하셨습니다. 우리나라의 고전에는 앞으로 살아 가는 데 인생의 길을 안내하는, 조상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지혜가 담겨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집주인은 자기 집안 일이 잘 되기를 원하고 노력하듯이 우리 초등학교의 주인은 우리 어린이들이라고 하시면서, 학교선생님을 적극적으로 믿고 학교 일을 내 집 일처럼 관심을 가져야 학교가 발전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선생님이 최고야!’ 라는 생각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어떤 어려운 일이 닥쳐도 포기하지 않는 슬기로운 삼성어린이가 되었으면 한다고 하셨습니다.

나는 교감선생님의 친절하고 자상하신 답변을 들으면서 학교의 주인으로서 학교를 좀 더 사랑하고 선생님을 믿고 따르는 어린이가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정유진 독자 (서울삼성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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