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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호 10월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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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은 독자 (용지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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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10월21일은 경찰의날 이다.

우리 동네를 365일 방범순찰하며 주민들을 보호해 주는 용지파출소(전북김제)를 추석날 찾아갔다. 용지파출소는 우리 용지면 41개 마을 6천여명의 주민들을 지켜주는 안전보호센터이다.

추석 명절인데도 파출소안에서는 출동 준비를하고 계신 경찰아저씨들이 계셨다. 파출소를 들어가본적이 한번도 없었고 경찰아저씨와 이야기 해본적 없어서 어색하고 낯설었다. 그러나 취재를 하려고 찾아온 나를 명절날 친척이 찾아온 것처럼 반겨주셔서 어색함은 금방 사라졌다.


김정구 파출소장님께서 주신 맛있는 음료수를 마신 후 인터뷰는 시작되었다. 소장님은 올해로 30년째 경찰생활을 하셔서 수많은 사건 사고의 경험을 하신 분이시다.

파출소 소장님과의 인터뷰를 지면으로 옮겨본다.


기자 : 추석명절에 쉬지도 못하시고 수고가 많으십니다. 송편은 드셨습니까?

경찰 : 아침에 출근하면서 먹고 왔습니다.

기자 : 경찰서 독수리 마크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경찰 : 무궁화는 국가를 상징하며 무궁화를 품에 안고있는 독수리는 국가를 지킨다는 의미 입니다. 독수리는 우리나라 말로 참수리로써 매중에서 가장 용맹한 매입니다.

기자 : 파출소는 어떤일을 하는 곳 인가요?

경찰 : 마을의 범죄를 예방하고 순찰하는 일을 주로 합니다.

기자 : 용지 파출소에 근무하는 경찰 아저씨는 몇명 있습니까?

경찰 : 9명 있습니다.

기자 : 우리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사건은 무엇이 있습니까?

경찰 : 주로 폭행, 절도, 변사 등이 있습니다. 1일 5~6회 신고가 접수되는 데 그 중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건은 지역이 농촌인만큼 농작물절도가 가장 많습니다. 인삼, 소, 고추, 쌀 등 농민들이 땀 흘려 농사지은 농작물을 훔치는 도둑을 지키는 일도 경찰이 해야할 일이죠. 그리고 요즘 부쩍 늘은 사기전화(보이싱피싱)로 많은 주민들이 피해를 봐서 각 마을을 다니며 안내방송을 통해 사기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습니다.

기자 : 가장 힘든 일은 무엇이 있습니까?

경찰 : 9명의 인원으로 41개 마을의 6,000 여명의 주민을 3명이 3교대로 밤을 세워가며 국민의 안전을 위하여 하루에 14시간씩 순찰근무를 하는 것이 가장 힘들고 고됩니다.

기자 : 가장 보람된 일은 무엇이 있습니까?

경찰 : 지난 겨울 순찰차로 순찰하던 도중 강도를 태운 택시가 우리 순찰차를 보고 하나님이 내려온 것처럼 " 이젠 살았구나 " 라고 하며, 택시 운전기사가 뛰어내려와 생명을 건지고 택시 강도 2명을 잡은 일이 있습니다. 이처럼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도와줬을 때의 보람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기자 : 많은 사건 중에 어린이와 관련된 사건도 있었나요?

경찰 : 많지요! 어린이 가출, 유괴, 성추행 등 나날이 어린이 관련 사건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 기회를 더불어 어린이 여러분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절대로 낯선 사람의 말에 유혹 당하지 말고,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바로 알리고 그자리를 피하세요.

기자 : 장래희망이 경찰인 학생들이 많은데 어떻게 해야 경찰이될 수 있습니까?

경찰 : 일단 인성이 바르고 정의감과 불의를 보면 못참는 사람이 되어야 하며 공부도 열심히 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경찰은 나보다 남을 위하여 희생하는 정신이 많아야 합니다.

기자 : 우리 국민들과 어린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은 무엇이있습니까?

경찰 : 법과 질서, 준법 의식을 가져야합니다. 나라의 발전, 경제 발전 그리고 선진국으로 가장기본이 되는 항목으로써 모두가 잘지켰을 때 우리의 바라는 모든 꿈들이 이루어 지리라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경찰차는 전국 방방곡곡에서 순찰을 돌고 있다.


100명 중에 한명 아니 만명 중에 한명이라도 순찰차의 싸이렌과 불빛이 국민의 한생명을 살리는 데 역활을 한다면 그것 만으로도 모든 피곤함은 사라지고 보람으로 느끼신다는 소장님의 말씀에 나도 감동을 받았다.

우리국민 모두는 선진국에 도달하기를 바란다. 선진국에 걸맞는 국민의 준법정신과 질서, 양보 의식을 갖추는데 우리모두 노력해야 겠다. 지금도 어두운 골목을 누비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고생하시는 모든 경찰관아저씨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장고은 독자 (용지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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