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기자들의 유익하고 재밌는 블로그

우리에게 매일 매일 많은 정보와 소식을 발빠르게 전해주는 신문과 방송 기자들. 이들 기자들이 운영하는 블러그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진짜 기자들의 블로그에는 기사에서 볼 수 없는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을 많이 담고 있다. 누리꾼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진짜 기자의 블러그를 소개하고자 한다.

조선일보 군사 전문기자인 유용원 기자의 ‘군사세계’(bemil.chosun.com)는 많은 이들에게 잘 알려진 기자 블로그이다. ‘군사세계’는 각 나라의 최첨단 군사장비에 대한 소개를 비롯해 전쟁과 핵 이야기 등 다양한 군사 관련 담고 있다. 특히 ‘군사세계’에는 군사 관련사진 50만 장과 동영상 1만 2천 건 등 방대한 자료를 싣고 있어 군사 분야에 관심있는 어린이들에게는 재미있고 유익한 블로그인 것 같다.

동아일보 주성하 기자의 ‘서울에서 쓰는 평양이야기’(journalog.net/nambukstory)는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없는 북한의 정치와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의 정보가 쉽게 재미있게 쓰여 있다. 주성하 기자는 20년 동안 북한에서 생활하다 지난 2003년 남한으로 와서 기자가 됐다. 주정하 기자의 블로그는 북한생활을 직접 볼 수 없고 경험할 수 없는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것 같다.

한겨레 환경전문기자인 조홍섭기자의 ‘물바람숲’(ecotopia.hani.co.kr)은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블로그이다. 이 블로그에는 국내외 환경 뉴스를 비롯해 환경과 자연이 파괴되는 모습 등이 담겨있다. 어린이들에게는 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일간스포츠 송원섭 기자의 스핑크스(isblog.joins.com/fivecard)는 영화를 비롯해 음악과 연예, 스포츠 등 대중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글들을 담고 있다. 다소 어려운 내용도 있지만 대중문화에 대한 많은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유명한 기자의 블로그를 직접 방문하고 나니 나도 언젠가는 진짜 기사를 쓰고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블로그는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권아현 독자 (중국 연변한국국제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