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학] 또다른 ‘네이버’블로그를만나다

"네이버는 약 4천 명의 직원이 네티즌과 함께 만드는 공간입니다 " 네이버 블로그 탐방이 지난 10월 7일 목요일 오후 6시 NHN 본사에서 진행됐다. 네이버 블로그는 한국의 대표적인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주최하고 있는 ‘자신만의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매일 인터넷으로 쉽게 접할 수 있던 네이버를 직접 탐방할 생각에 가는 길부터 마음이 설렜다. 네이버 본사에 도착하고, 이윽고 우리들은 NHN에 있는 회의실로 향했다. 대회실에는 네이버의 블로그와 카페를 담당하고 계시는 정영식 실장님이 먼저 자리에 앉아 계셨다. 우리는 간단한 자기소개를 끝내고 인터뷰를 시작했다.

Q: 네이버는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수많은 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되고, 검색 순위도 보여줍니다. 이는 어떻게 수집해서 관리하는 것인가요?

A: 우선 네이버의 정보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내이버 내부에서 얻는 정보이고, 다른 하나는 외부 사이트에서 얻은 정보입니다. 이렇게 얻은 정보를 데이터버이스로 정리해 뒀다가 검색시 정보를 볼 수 있게 합니다.

Q: 블로그는 개인의 홈페이지인데요. 한 개의 아이디로 많은 블로그를 만들 수 있나요? 또, 싸이월드의 미니홈피나 카페 등과 블로그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 네이버는 한 사람당 3개의 아이디를 만들 수 있는 원칙이 있습니다. 미니홈피는 간단하게 다른 친구들과 소통하는 공간이지만 블로그는 자신이 좋아하거나 관심있는 정보를 블로그에 두고 공유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Q: 네이버의 많은 블로그를 관리하는 담당자가 따로 계신가요? 그 블로그들의 정보가 올바르지 않거나 다른 사람에게 해가 된다면 삭제하시나요?

A: 정보가 올바르지 않거나 다른 사람에게 해가 된다면 삭제를 하는 게 당연합니다. 그런 목적에서 50만 개의 게시물을 모니터링하면서 홍보성, 사행성 게시물은 삭제합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의 큰 포털사이트로서 "블로그가 더 유명해지고 자신만의 정보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좋은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남기고 인터뷰를 마쳤다. 평소 인터넷을 켜면 자주 볼수 있었던 네이버를 직접 보고 느꼈다는 것이 정말 신기했고, 앞으로 네이버 블로그를 더 잘 이용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블로그란 그냥 정보를 올리는 공간이 아니라, 자신만의 특별한 개성을 표현하는 공간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원종은 독자 (용인백현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