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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호 10월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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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라 독자 (용인신촌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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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네이버 블로그를 만드는 사람

지난 2009년 10월 7일, 푸른누리 10명의 기자들은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NHN 본사를 방문하여 커뮤니티 서비스를 관리하고 계시는 정영식 실장님을 만났다. 정영식 실장님께서는 인터넷 쪽에서 일하신지 무려 10년이 넘으셨다고 한다. 실제 미니홈피와 다음 까페 관련 일도 해 보시는 등 경험이 무척 많으셨다. 그래서 지금 이런 큰 회사에 중요한 분야 담당자가 되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편집장님께서는 자유롭고 편하게 질문을 하라고 하셨는데, 그 말씀을 들으니 긴장했던 마음이 아이스크림처럼 사르르 녹았다. 간단한 자기소개로 서로에 대해 알게 된 후, 우리는 본격적인 인터뷰를 시작하였다.


처음 회의실에 들어왔을 땐 나는 물론 다른 기자들 모두 냉동실에 들어가는 얼음 상태였다. 그러나 인터뷰가 시작되고 많은 질문이 오갈수록 기자들 모두 원래의 똘똘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그 인터뷰의 내용은 이랬다.


1. Q: 네이버는 어떻게 설립하게 되었고, 네이버의 뜻은 무엇인가요?

A: 10년 전, 검색이란 게 굉장히 희소했다. 외국에 야후 홈페이지 같은 것들이 있었고 한국에는 이제 심마니 같은 검색 엔진들이 출시되기 시작했다. 그 때 이혜진이라는 분이 ‘검색이 좋아지면 국민의 지식이 많아지고, 국민이 지식이 많아지면 대한민국 정보의 질과 나라가 좋아진다’는 생각을 가지고 네이버를 설립하셨다. 그리고 네이버의 뜻은 네비게이트를 국민들이 부르기 쉽게 변형한 말이다.


2. Q: 네이버는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수 많은 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되고, 검색 순위도 보여줍니다. 이는 어떻게 수집해서 관리하는 것인가요?

A: 수집은 크게 2가지 방식으로 분류된다. 하나는 네이버 내부에서 만들어지는 정보(예, 블로그 게시글 등)와 또 하나는 네이버 외부에서, 즉 다른 웹의 웹문서에서 수집된다. 우선 이러한 방법으로 정보를 수집한 다음, 책장 같이 자료를 저장하는 데이터 베이스에 저장한다. 마지막으로 색인기를 이용하여 분류하면 수집이 끝난다.


3. Q: 네이버에서 정보를 검색하다 보면, 블로그 글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고 있는 블로그란 무엇인지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A: 블로그란 자기 관련 정보 등을 저장하기 위해 사용된다. 그래서 블로그는 일인미디어라고 하며 자기와 관련된 정보를 올리고 미니홈피처럼 친구들과 소통을 한다.


4. Q: 블로그는 개인의 홈페이지인데요. 한 개의 아이디로 많은 블로그를 만들 수 있나요? 또, 싸이월드의 미니홈피나 카페 등과 블로그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 다른 홈페이지의 블로그, 예를 들어 다음 블로그 같은 경우에는 1인당 무제한으로 블로그를 만든다고 한다. 그러나 네이버 블로그는 1인당 3개까지 가능하다. 그리고 미니홈피와 블로그의 차이점은 여러 가지다. 미니홈피는 가벼운 대화나 소통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고 블로그보다 더 팬시해 꾸며야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에 비해 블로그는 훨씬 정보쪽에 치우쳐 있고 가벼운 대화와 소통을 위해서보다는 정보를 찾고 자기와 관련된 정보들을 올리는 데에 더 유용하게 쓰인다.


5. Q: 하루에도 몇 번씩 인터넷을 접속할 때마다 네이버를 접하게 됩니다. 메인 화면에 보이는 ‘요즘 뜨는 이야기’, ‘생활의 발견’ 등의 으뜸 블로그들은 어떻게 선정되나요? 또, 저와 제 주변의 친구들은 블로그 방문자 수가 0이거나 자주 이용하지 못하는데요, 이렇게 인기 있는 블로그를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요즘 뜨는 이야기’, ‘생활의 발견’ 등은 운영자가 하루종일 열심히 컴퓨터 앞에서 좋은 정보를 찾아서 올리는 것이다. 그리고 인기있는 블로그의 주인을 다른 말로 ‘파워블로거’라고 하는데, ‘파워블로거’는 해마다 약 6,000명씩 뽑는다. ‘파워블로거’는 우리 어린이들이 될 확률이 매우 낮고 보통 고등학생 이상의 성인들이 많이 뽑힌다. 그들의 글이 더 대중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력하면 충분히 될 수 있으므로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6. Q: 카페는 글을 보통 게시물이라고 하던데 블로그에서는 포스트라고 하더라고요. 왜 그런 건가요? 또, 가끔 블로그나 까페 글에서 "포스팅을 하네요" 라는 문구를 자주 볼 수 있는데, 포스팅은 뭔가요?

A: 게시물, 포스트, 포스팅은 다 같은 뜻인데 단지 게시물은 한글이고, 포스트와 포스팅은 영어이다. 또 포스트는 명사이고 포스팅은 동사이다. 참고로 블로그는 영어에서 따왔고 (web logblog) 외국에서 시작해 거기서는 포스트/포스팅이라고 하지만, 까페는 우리나라에서 시작해서 게시글/게시물이라고 한다.


7. Q: 네이버의 많은 블로그들을 관리하는 담당자가 따로 계신가요? 그 블로그들의 정보가 올바르지 않거나 다른 사람에게 해가 된다면 삭제하시나요?
A: 당연히 삭제해야 한다. 안 하면 경찰에 잡힌다.(웃음)


8. Q: 학교에서도 선생님께서 인터넷을 할 때 저작권을 조심해야 한다고 하는데, 블로그를 할 때 우리 어린이들이 저작권에 대해 올바르게 행동할 수 있는 방법을 말씀해 주세요.

A: 저작권에 대해 올바르게 행동하는 것은 정말 쉽다. 요즘에는 음악, 애니메이션, 소설, 영상 등 모두 저작권이 있으므로 인터넷에 올리지 말고 공유하지 않으면 된다. 정말 쉽지만 지키지 않으면 구속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9. Q: 네이버에서 블로그에 글을 등록하면 해피빈 기부라고 있는데요. 이는 우리가 돈을 내는 게 아닌데 어떻게 기부가 될 수 있는 건가요?

A: LG나 삼성 같은 회사에서 사람들이 해피빈을 기부할 때 홍보 로그 같은 것 달아주는 대신 네이버에 많은 돈을 기부한다. 그래서 그 돈으로 우리들에게 해피빈을 주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돈을 낼 수도 있다.


10. Q: 블로그를 잘 활용하는 파워블로거나 블로그를 통해 실제 생활에서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던데요. 블로그가 실제 생활에서 성공적으로 활용된 사례나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들려 주세요.
A: 대표적으로 베이비 로즈와 문성실이라는 분이 계신다. 그 두 분은 원래 주부였는데 요리 관련 포스트를 올리려 유명해졌다. 두 분이 낸 책은 베스트셀러가 되고, TV 출연 등으로 스타도 되셨다.


11. Q: 앞으로 1인 1블로그 시대가 되어 블로그 사용이 활성화 된다면, 미래의 블로그 모습은 어떻게 발전할까요?

A: 네이버는 올해 들어서 핸드폰 네이버와 미투데이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더 좋아졌다. 그래서 아마 미래에는 블로그를 통해 다른 사람과 더 친해지고 우리 생활에 더 가까이, 더 깊게 들어올 것이다.


12. Q: 미래의 블로그를 이끌어나갈 어린이들인 푸른누리 독자들에게 올바른 블로그 사용 방법이나 블로그 활용 방법에 대해 조언해 주세요.

A: 푸른누리 독자 여러분! 자기가 주장하는, 관심있는 글을 많이 씁시다. 작게 한 두 개쯤 쓰다보면 나중에는 유명하고 인기있는 파워블로거가 될 수 있으니 열심히 노력하세요. 참고로 글 하나에 집중하고 노력하면 훌륭한 블로거가 될 수 있어요.


13. Q: 네이버 블로그 스킨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A: 네이버 블로그의 스킨은 두 가지 방법으로 만들어지는데, 하나는 전문 디자이너한테 돈을 내고 사는 방법과 또 하나는 보통 사람들이 ‘아이테 골짜기’ 같은 곳에서 만드는 것을 쓴다.


이렇게 똘똘한 인터뷰를 마치고 나는 네이버 블로그에 대해 정말 잘 알게 됐다. 한층 더 유식해진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대답을 세심하고 알아듣기 쉽게 해주신 정실장님과 우리를 위해 시간을 내주신 NHN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유아라 독자 (용인신촌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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