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캐러 가평으로 가요-계성초

2009년 10월 23일 금요일, 서울 계성초등학교(교장 남궁순옥) 5~6학년 학생들은 가평푸른누리수련원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습니다.

최근 신종플루 바이러스로 인해 2학기 교육과정에 예정되었던 중국, 일본 문화체험과 성지순례, 가평수련활동 등 현장체험학습이 모두 다 취소되고 학교 교실에서만 생활하여 불만이 많았던 학생들에게 그 대체방안으로 1일 가평수련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가평수련원에서는 고구마를 캐기도 하고 반 대항 농구와 피구를 하기도 했습니다. 보통때 2박 3일간의 여정으로 가는 현장체험학습이 1일로 줄었지만 학생들은 교실에서만 공부할 때와는 달리 밝고 쾌활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캔 고구마는 선물로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조속히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사라져서 자유로이 현장체험학습을 떠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보았습니다.

김서경 독자 (계성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