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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호 11월 5일

문화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박수진 독자 (부산명진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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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소년을 읽고

엄지소년은 내가 성냥갑과 크기가 같다는 것을 보여주는 표지에서 활짝 웃는 작은 소년의 미소에 이끌려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내가 도서관에서 빌려 보았다.

엄지소년 멕스헨은 5cm의 난쟁이로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곡예단의 요쿠스 선생의 아들처럼 자라고 있다. 멕스헨은 자신의 부모처럼 서커스단에서 공연을 하고 싶었고 요쿠스 선생은 하는 수 없이 레어링 마술이라는 남의 물건을 감쪽같이 없앴다가 돌려주는 신기한 마술을 멕스헨에게 가르쳤다. 멕스헨은 몸이 아주 작아 아주 유리했고 이를 서커스공연날에 공연을 하자 온 사람은 멕스헨에게 관심이 쏠렸다. 온 나라가 멕스헨에 대해 열광했다. 멕스헨은 자신이 보통아이가 되고 싶었다는 작은 소망을 사람들의 관심 속에 잠시 잊기로 한다. 그렇게 멕스헨이 유명인사가 되었을 즈음, 납치범 두명은 엄지소년을 납치한다. 그러나 레어링 마술을 잘 배운 날렵한 이 엄지소년 멕스헨은 놀라운 입담과 재치있는 행동, 지혜롭고 용기있는 성격으로 혼자 탈출을 한다. 이 모든것은 멕스헨이 작아서 가능한 일이었다. 멕스헨은 다시 공연장으로 돌아오고, 사람들은 이 작은 소년에게 격려를 보낸다.


이 책은 ‘작다고 얕보지 말라’라는 옛날 어디선가 한번 본 문구를 떠올리게 했다. 그래 맞다. 작은 고추가 맵다는 속담과도 비슷한 의미다. 이 책을 읽고나서 나는 지금껏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것을 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 또한 단점을 장점으로 살리려고 노력해야겠다. 엄지소년의 가장 취약한 작은 키가 자신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던 근본적 이유인 것을 떠올리면서 웃으며 나의 단점을 기분좋게 바꾸고자 한다.

박수진 독자 (부산명진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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