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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호 11월 5일

특집. 출범 1주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최예은 독자 (가람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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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자랑 푸른누리

푸른누리가 생긴 지 벌써 일년이 다 되었습니다. 처음 출범식때 대표로 단상에 올라 대통령 할아버지 앞에서 선서문을 읽으면서 내가 이걸 다 지킬수 있을까 하면서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일년이나 되었습니다.

처음 5개월정도는 별 활동없이 푸른누리를 잊고 살았습니다. 창간호에 글을 올렸는데 채택되지 않아서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신청도 채택되지 않았고 가끔 들어오다보니 내가 그토록 좋아하는 김연아 언니 인터뷰는 벌써 두 차례나 지나가 버렸습니다. 신청서 한번 써보지도 못한 채 말입니다.

똑똑하고 열심히 하는 기자들이 많다는 생각에 의욕상실이었습니다. 갈수록 자신감은 잃어가고 1,000명이 넘는 기자단이라 어차피 골고루 할 거라는 생각에 가고 싶은 탐방이나 두어군데 갔다오자는 생각뿐이었고 우수기자는 꿈도 꿀 수 없는 남의 얘기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러다 처음 내가 신청해서 가게 된 탐방이 KBS였습니다. 너무 기뻤습니다. KBS탐방 이후, 나는 조금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탐방을 다녀온 후에 기사를 쓰는 것이 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 고치고 또 고치고 그래도 뭔가 이상했습니다. 그렇게 나의 첫 기사가 푸른누리 8호에 실렸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제 기사를 읽을 때 기분은 좋았습니다.

그러다 6학년만 신청할 수 있다는 판문점 탐방을 가게 되면서 저는 적극적으로 푸른누리 기자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뜻하지 않은 팜문점 취재 동영상 나레이션을 하게 되었고 EBS보니하니 오디션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방학동안에 보니하니 촬영을 하였는데 제게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3박4일간의 대통령 경호처 체험, 기부천사 장나라언니 인터뷰, 등용마을 재생에너지 체험 등등... 그때 만난 여러 기자들과 보니하니 촬영팀이 새삼 보고 싶습니다. 다들 잘 지내겠지요? 방송이 나간후 저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알지도 못했던 학교 동생, 그리고 수영장에서 모르는 동생이 "언니, 어제 보니하니 나왔지?"라고 말했을 때, 기분은 정말 좋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뿌듯합니다.

대통령 경호처 체험 기사가 메인에 실리면서 저는 처음으로 8월의 우수기자가 되었습니다. 우수기자가 되고보니 우수기자의 길은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조금만 더 열심히 했더라면 하는 후회가 되었습니다.

7월까지의 상반기 우수기자들의 상장이 학교로 전달되어 방송실에서 상 받았다는 기자들의 글을 볼 때마다 얼마나 부러웠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제 저도 그 우수기자가 되었습니다. 비록 상반기에 되지 않아서 상은 못받았지만. 저는 하고 싶었던 인터뷰가 나올 때마다 신청을 했지만 안되서 무척 아쉬워했던 적이 있습니다. 앙드레 김 선생님과 이영희 선생님의 인터뷰가 너무 아쉽습니다. 둘 다 1차 선발은 되었는데 2차 선발에서 안되었기 때문에 더욱 아쉽습니다.

또 탐방을 다니면서 새로 알게 된 친구들이 많아져서 좋기도 하였습니다. 다른 아이들이 탐방하지 못했던 탐방을 많이 가게 되서 좋았고 덕분에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난 10월9일 학교에서 갑자기 한글날 행사로 한글에 관한 글짓기를 하게 되었는데 저는 푸른누리 19호에서 한글에관한 기사를 써 보았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국세청 탐방도 사회공부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늦게나마 탐방을 가고 인터뷰 신청도 하고 하다보니 벌써 일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많은 것을 체험하게 해준 푸른누리 편집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푸른누리를 만들어주신 대통령 할아버지께도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수기자가 되려고 열심히 기사를 쓰다 보면 내가 진짜 기자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보다는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도 여전히 기사 쓰는 것은 어렵고 힘이 듭니다. 메인에 실린 다른 기자들의 글을 볼 때마다 많이 놀랍니다. 모두들 너무 잘 쓰기 때문입니다. 조회수가 많은 글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저도 인기기사를 쓰고 싶은데 잘 되지가 않습니다. 더 열심히 해서 좋은 기사를 쓰고 싶은데 벌써 끝난다고 생각하니 많이 아쉽습니다. 나중에 으뜸기자가 되어 꼭 다시 한 번 청와대에 가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으뜸기자를 향해 오늘도 기사거리를 찾아봅니다.

최예은 독자 (가람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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