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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호 11월 5일

테마기획1. 농업의 소중함 추천 리스트 프린트

최준석 독자 (광남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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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 아저씨! 화이팅!

아저씨!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 광남 초등학교 6학년 최준석이라고 합니다.

저는 밥을 참 좋아합니다.
제가 어머니께 가장 자주하는 말은, "어머니! 배 고파요. 밥 주세요."입니다
오늘 점심에 어머니께서 갓 지은 밥에다 호박나물, 콩나물, 고사리 나물 등을 넣어 만들어주신 비빔밥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밥을 잘 먹고 튼튼해야 공부도 잘 할 수 있다"고 늘 말씀하십니다. 어머니가 해주시는 따뜻한 밥을 먹은 날은 라면이나 햄버거를 먹은 날보다 정말 공부가 잘 되는 것 같아요.

지난 주에는 어머니께서 일본 출장을 가시는 바람에, 일주일 동안 제대로 밥을 챙겨먹지를 못하고 대충 먹었어요. 그랬더니, 공부도 잘 안되고 집중도 잘 되지 않는 것 같았어요. 역시 밥을 잘 먹어야 공부도 잘 할 수 있다는 어머니 말씀은 옳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아저씨! 진심으로 감사해요.
왜냐하면, 농부 아저씨께서 힘들여 농사지어 주신 쌀로 우리는 맛있는 밥을 먹을 수가 있기 때문이지요. 봄에 모심기를 해서 여름 내내 논에 물이 마르지 않게 논을 잘 관리해서 가을이 되면 벼를 수확하고, 잘 익은 벼를 탈곡기에 넣어서 껍질을 벗기면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쌀이 되는거 맞죠? 이렇게 봄부터 가을까지 오랫동안 아저씨의 노고가 있어서 우리가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잖아요. 그래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올해는 정말 풍년이라면서요? 그래서 농부아저씨들이 행복하신 줄 알았는데 걱정이 많다고 하는 뉴스를 듣고 깜짝 놀랐어요. 풍년이면 좋은 것인데... 알고 보니, 풍년이면 쌀 가격이 떨어져서 아저씨들이 돈을 많이 벌지 못한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리고, 또 한가지는 점점 쌀 소비가 감소한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밀가루로 만든 빵이나 국수, 스파게티, 햄버거 등등 서양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서 쌀 소비가 매년 감소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얼마나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힘들여 농사를 지어도 돈을 많이 벌 수가 없으면 농사를 짓는 사람이 점점 줄어들겠지요?
그러면, 언젠가는 쌀 생산량이 적어서 식량 전쟁이 일어날 것 같아요.


이 세상에 정말 많은 직업이 있지만 없어서는 안될 직업이 있다면 그것은 ‘농사’라고 생각합니다. 농사를 짓지 않으면 사람들은 먹고 살수가 없을테니까요.


아저씨! 절대 농사를 그만두시면 안돼요.
왜냐하면, 아저씨께서 농사를 짓지 않으면 제가 맛있는 밥을 먹을 수가 없잖아요 ㅠㅠ.

지금, 정부에서는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곧 아저씨도 부자가 될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제가 어른이 되면 농부가 부자가 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서 농부가 부자가 되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그러니, 농부아저씨로 남아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아저씨! 화이팅!


2009년 10월 25일

밥을 좋아하는 최준석 올림

최준석 독자 (광남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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