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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호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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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독자 (천안신부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44 / 조회수 :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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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가슴이 콩닥콩닥-사랑의 구세군 체험

2009년 12월 12일 천안 야우리에서 구세군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푸른누리 기자 4명이 모였습니다. 포근하고 화창한 날씨 가운데 봉사활동 30분 전 기자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푸른누리 기자들은 전날 회의를 거쳐 각자 준비해온 사탕을 큰 바구니에 담고 2조로 나누어 각자의 역할 분담을 했습니다.


푸른누리 기자들은 모두 첫 봉사활동이어서 매우 떨려했고 구세군 봉사활동하는 곳이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이라 긴장했습니다. 오후 1시부터 구세군에서 봉사활동이 시작됐습니다. 저는 구세군의 상징인 빨간 옷을 입고 푸른누리 기자들이 준비해온 사탕을 기부하신 분들께 나누어 드렸습니다. 저랑 한조였던 이서영 기자는 마이크를 들고 "어려운 이웃을 도웁시다", "불우한 이웃과 함께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냅시다", "여기는 사랑이 넘치는 구세군 자선냄비입니다.", "불우한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건넵시다."라고 간절하게 외쳤습니다. 그 덕분인지 지나가던 시민들의 관심을 받으며 많은 분들께서 구세군 자선냄비에 모금을 해주셨습니다.


<푸른누리 기자들의 구세군 체험 및 연말연시 풍경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저는 그 순간 너무 감사해서 구세군 봉사활동을 하시는 분들과 함께 큰 목소리로 "감사합니다"라며 꾸벅 익사를 했고 제가 들고 있던 바구니에서 예쁘게 사탕을 꺼내 드렸습니다. 천사 같은 그 분들은 미소를 지으시며

"고마워요"라고 말씀하시며 활짝 웃어주셨습니다. 지나가던 저의 신부초등학교 친구들도 저를 발견하고 모금을 하고 교통카드로 모금해 동참해 주어 무척 고마웠습니다.


어린 꼬마부터 할어머니, 할아버지들까지도 지나가던 길을 멈추시고 저희에게 눈길을 주시면서 수고한다고 격려해 주시고 모금에 동참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희를 보고 있는 모습에 처음엔 가슴이 두근거리고 떨리는 마음이었지만 푸른누리 기자들 모두가 자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며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구세군의 이광열 사관님께서 사탕을 지나가는 분들께 나누어 드려도 좋다고 하셔서 지나가시분들께 사탕을 나누어 드렸더니 저 역시 뿌듯했습니다.


두번째 역할은 구세군의 종을 치는 역할이었습니다. 다른 분들께서 종을 치는 모습이 쉬어보였는데 종이 무거워 팔이 아팠고 큰 종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세게 흔들어야 했습니다. 종을 치면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하시는 많은 분들의 마음을 잠시나마 이해할 수 있었고 앞으로 꼭 봉사활동을 하며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해보았습니다.


드디어 저도 마이크를 들고 떨리는 목소리로 "불우한 이웃을 도웁시다"라는 멘트로 이야기할 때 너무 떨리고 많은 사람이 나를 쳐다보고 있다는 생각에 떨리기도 했지만 성금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여진다는 생각에 열심히 최선을 다했습니다. 저희 푸른누리 기자들의 값진 구세군 체험을 하며 한시간 반동안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시간이 끝나자 푸른누리 기자들은 체험시간이 끝난 것을 매우 아쉬워 했으며 앞으로 꼭 하고 싶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천안 구세군교회의 이광열 사관님께서는 저희 푸른누리 기자들을 반겨 주시며 구세군의 정신에 대해 알려주고 싶다고 인터뷰를 해주셨습니다.

질문: 구세군은 어떤 활동을 하는 곳인가요?

답: 구세군은 대표적으로 2가지 활동을 합니다. 교회를 통해 봉사하기도 하고 사회사업도 하기도 합니다.


질문: 구세군을 하시면서 어떤 추억을 가지고 계신가요?

답: 저는 27년째 구세군 자원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자선냄비를 들고 자신의 어머니가 그리워 눈물 흘리시던 분과, 할머니께서 구세군활동을 하신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할아버지를 그리워하며 할아버지가 입던 옷을 가져오셔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주고 가라고 하셨던 모습이 생각이 납니다.


질문: 구세군 활동을 하시면서 안좋았던 추억은 어떤 일이 있으셨나요?

답: 자선냄비에 담배꽁초를 넣으셔서 자선냄비가 불에 탈 뻔하여 물로 긴급하게 불을 끄려고 했던 적이 있습니
다.


질문: 많은 사람들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바라는 점이 있으신가요?

답: 작은 손길을 지나치지 말고 동참해 주세요. 한국은 올해 81년째 이어지고 있고 올해는 목표액이 40억입니다. 구세군은 도움이 필요한 모든 분들에게 도움을 줍니다. 그래서, 구세군 사관이 된 것이 가장 기쁘고 구세군이 참 좋은 단체라고 해주시는 것에 감사합니다.


질문: 구세군은 12월에만 봉사를 하시나요?

답: 12월은 모금하는 달이고 나머지 달은 봉사하는 달입니다. 톨게이트에서 모금을 해서 심장병 환자를 돕기도 하고 해외에 있는 사람들을 돕기도 합니다.


질문: 푸른누리 기자들도 앞으로 봉사의 마음을 가짐을 가질수 있도록 한마디 해주세요.

답: 푸른누리 기자들의 취재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커서 어려운 곳에서 봉사하는 사람들을 취재해 주세요.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이광열 사관님의 인터뷰를 하고 나니 사관님은 천사 같이 밝은 미소와 온화하신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평소에 봉사를 하시면서 사시는 모습에서 얼굴에서 행복이 묻어나는 것 같았습니다. 저도 사관님의 말씀을 들으며 많은 방법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커서 꼭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살기로 다짐을 했습니다.


사랑의 구세군 체험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체험이었습니다. 구세군 담당자분께서 저희 푸른누리 기자들 덕분에 오늘 많은 시민들께서 성금모금에 동참을 해주셨다고 하시며 격려해 주셨습니다. 저희도 부족하지만 조금이나 보탬이 되었다고 하니 뿌듯하고 감격스러워 했습니다. 그리고 푸른누리 기자들이 각자 예쁘게 포장해온 사탕 덕분에 봉사활동이 더욱 보람되었고, 함께 하면서 푸른누리 기자들과 더욱 친해졌습니다. 짧은 시간동안의 구세군 체험이었지만 저는 이제부터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고 내가 가진 것을 남에게 베풀고 나누어주는 따뜻한 이웃사랑 정신을 실천하고 싶습니다. 저에게 진정한 봉사정신을 심어준 구세군! 정말 감사합니다!

김선우 독자 (천안신부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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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정 | 푸른누리 파란모자가 나는 없답니다. 6학녕이고, 푸른누리 활동은 끝나가는데 동행취재는 계속 떨어지고 정말 푸른누리 파란 모자를 나는 가질 수 없는건가요? 친구에 파란 모자가 멋져보이네요.
김수연 | 혹시 3월27에 청와대에 가셨나요? 저희는 그 곳에서 받았고 안받은 아이들은 학교로 온답니다.
이재연 | 12월이 나눔의 달인 만큼 져도 12월에 한번 힘좀써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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