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시원 기자 (신촌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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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첫 원정 16강의 꿈을 이루어냈다. 비록 우루과이에게 2:1로 아쉽게 패하긴 했지만 그동안의 슬픔을 잠시 잊고 어린이든 어른이든 누구라도 할 것 없이 밤을 설치며 ‘대! 한! 민! 국!’을 외치고 하나가 되었다. 지금까지 우리가 이날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세계에는 한국의 힘을 알려주었고 우리에게는 노력하면 된다는 희망을 보여주었다. 나는 가족과 선생님, 친구들과 이런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
이런 기쁨 속에서도 우리가 이번 월드컵에서 배워야 할 점은 혼자만 잘해서는 안 되고 함께 협력하여야 더 큰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한두 명의 스타 선수들에 의해서가 아니라 각자의 위치에서 자기 역할을 잘 해주었기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이다.
박지성 선수가 존경받는 것은 팀의 주장으로 다른 선수에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누구보다 많이 뛰어다녔기 때문이다. 또한 노력형 선수이기 때문이다. 조금 뒤쳐져 있다 해도 언제나 열심히 노력하는 자세가 선후배들에게 믿음과 존경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친구들과 함께 서로 배려하며 즐겁게 생활할 것이다. 열두 번째 태극전사가 되어 더 큰 꿈을 이루는 그날을 위해 더 응원을 할 것이다. 우리를 하나가 되게 해 준 지구촌 축제 월드컵과 함께 해서 너무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백시원 기자 (신촌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