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도 독자 (정평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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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가 계속 되고 있는 요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 계절입니다. 지난 7월 7일 여름을 건강하게 나는 방법을 조서현 약사 선생님을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기자 : 물놀이를 하러 야외로 많이 나가는 계절이라 각별히 주의 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약사 선생님 : 첫째, 자외선이 강하고 환경오염으로 오존층이 많이 파괴되어 피부암을 일으키는 나쁜 광선이 나오기 때문에 반드시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반드시 어른이 지켜보는 장소에서 물놀이를 하고 깊은 곳이나 물살이 센 지역은 피하도록 합니다.
기자 : 여름에 많이 걸리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약사 선생님 : 첫째, 결막염 : 물놀이 이후에는 눈을 손으로 비비지 않고 깨끗한 식염수로 잘 헹구어 냅니다.
둘째, 외이도염 :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 손으로 파거나 면봉으로 건들리지 말고 자연스럽게 물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고 귓속이 부은 느낌이 나면 빨리 이비인후과를 찾아가야 됩니다.
셋째, 장염 : 고온다습한 기온의 영향으로 익히지 않은 음식은 세균 번식으로 인해 장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반드시 음식은 끓이거나 익혀 먹도록 합니다.
넷째, 화상 : 오랜 시간 햇볕에 의한 노출로 피부가 붉게 변하고 가려울 때 1도 화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시원한 얼음 찜질을 한 후 화상연고를 발라줍니다. 심하게 피부가 벗겨질 경우에는 피부과를 방문하도록 합니다.
그 외에도 냉방병(냉방이 된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가 심하여 우리 몸이 잘 적응할 수가 없어서 가벼운 감기, 몸살, 소화불량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함)의 예방은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며 실내온도와 실외온도의 차이를 줄입니다. 또한 물을 많이 섭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합니다.
약사선생님과 인터뷰를 하는 동안에도 어린 아이들이 감기, 소화불량, 몸살 등으로 아파하는 모습을 볼 때 차가운 것을 찾는 여름철에 더욱 건강 관리에 주의해야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조금 있으면 신나는 여름방학이 시작됩니다. 건강하고 활기찬 여름방학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귀중한 시간을 내어 주시고 알찬 여름나기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신 조서현 약사선생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최형도 독자 (정평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