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아 (서울미래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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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어성초, 섬잣나무 명찰]
공원이나 학교 또는 도시의 가로수를 보면 알 수 있는 것도 있지만 모르는 것이 더 많다. 그런데 어떤 곳에서는 나무 명찰을 달거나 설치하여 그 나무에 대해 잘 알 수 있도록 해놓아 기분이 좋을 때가 있다.
[향나무와 향나무 명찰]
꽃도 마찬가지이다. 심어진 꽃의 종류가 한두가지가 아니고 수십종이 섞여 있을 경우 비슷한 것도 있고 전혀 다른 것도 있지만 정확한 이름을 몰라 아쉬울 때가 많다.
그럴 때마다 나무나 꽃의 명찰을 달거나 부착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하게 된다. 나무나 꽃의 외형적인 모습을 감상하는 것도 좋지만 그들의 이름을 알고 또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게 된다면 그 나무나 꽃을 더 사랑하게 될 것 같다.
[사철나무와 사철나무 명찰]
나무나 꽃 역시 우리들과 같이 이름을 알 수 있도록 해주면 어린이들도 더 좋아하고 더 사랑할 것으로 본다. 함부로 꺾거나 훼손하지도 않을 것이다.
또 명찰을 달았더라도 잘못된 내용을 적은 것도 볼 수 있고, 명찰을 단 후 관리를 잘 하지 않아 보기 흉한 것도 있다. 종이를 그냥 비닐에 넣어 비온 후 곰팡이가 서려 있는 것도 볼 수 있는데 보기 흉하다.
나무나 꽃의 명찰을 달지 않은 곳은 부착하고 기존에 달아 둔 곳은 깨끗한 것으로 교체를 하여 말끔히 단장했으면 한다. 비가오나 눈이 와 맞아도 변하지 않는 명찰을 달아주면 좋겠다.
박수아 기자 (서울미래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