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선우 독자 (천안신부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14 / 조회수 : 1393

학원 안다니고 외고에 합격했답니다!!

3월 28일 수원에서 수원외국어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김은총군을 만났습니다. 초등학교부터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다니는 현재까지 학원을 안다니고 자기주도학습법으로 공부를 했다고 하기에 공부하는 비결을 취재했습니다.


3월 29일부터 4일간의 제주도 수학여행 일정이 잡힌터라 여유있게 대화할 수 있었습니다.


질문
: 정말 학원을 한번도 안다녀 봤나요?

답: 물론입니다. 제가 고등학교 들어갔을 때 저를 보고 친구들이 "너는 어느 별에서 왔니?"라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친구들은 거의 대부분이 초등학교 때부터 특목고반을 다니며 준비를 했고 영어학원에서 준비가 되어진 친구들이었는데 학원 문턱에도 가 본 적이 없는 제가 외고에 입학을 했기 때문이죠..


질문
: 인생의 지침서는 어떤 책인가요?

답: 홍정욱의 7막7장, MBC보도국 기자가 쓴 "아버지도 천재는 아니었다", 김현근의 "가난해도 꿈조차 가난할 수 없다" 입니다.


질문
: 초등학교 때 공부를 어떻게 했나요?

답: 초등학교 시절은 저에게 마음이 힘들었던 시기라고 할 수 있어요.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마음의 큰 충격을 받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교 끝나고 오면 시간이 많이 남아 책을 읽는다거나 동생과 함께 운동을 하거나 그런 식으로 지냈답니다. 어머니께서 독서지도 교사이셨기 때문에 책을 도서관에서 많이 빌려다 주셔서 만화부터 시작해서 어른들이 읽는 책까지 닥치는 대로 다 읽었어요. 그 독서가 오늘날 저를 있게 해준 것 같구요.


질문
: 중학교 때는 학원을 안다니고 어떤 식으로 공부를 했나요?

답: 저는 사실 중학교 때에도 공부에 별로 흥미가 없었어요. 거의 벼락치기 공부라고 하죠. 시험을 2주일 앞두면 계획을 세워서 공부하면 성적이 잘 나오기 때문에 학원의 필요성 못 느꼈어요. 제가 중요시 여긴 건 봉사활동이라든가 교회활동, 아니면 친구들과 운동을 하며 시간을 보냈지요.


질문
: 선행학습이 안되어 있어서 고등학교 생활을 하며 힘들지 않았나요?

답: 제가 일본어 학과를 택했기 때문에 주위에서 일본어 학원 몇달이라고 꼭 다니고 학교를 가라고 충고했지만 저는 제 자신을 믿고 서점에서 책을 사서 스스로 공부를 했어요. 처음에 정말 힘들어서 고민도 많았고 담임 선생님께서 걱정을 많이 해주셨어요. 왜냐하면 외고에 들어와서 어떤 이유로 인해 중간에 일반 고등학교로 전학을 가는 친구들이 간혹 있기 때문이에요. 결정적으로 그동안의 공부 방식이 바뀐 계기는 기숙사에 들어오고 나서 친구들과 경쟁하며 공부에 재미를 느끼게 되었지요. 서점에서 책을 많이 사고 혼자 힘든 부분에서는 요즘 인터넷강의를 PMP로 다운되어 반복해서 들으며 공부를 했답니다. 그래서, 점차 자신감을 회복하게 되었어요.


질문:
초등학생 어린이들에게 공부 외에 꼭 배우라고 하는 싶은 것은 어떤 것인가요
?

답: 저는 다른 사람 앞에서 자신있게 연주할 수 있는 악기를 꼭 배우라고 권하고 싶어요. 제가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 밴드 활동을 하고 있는데 학교 생활을 많은 추억을 남겨주고 공부에 활력소가 된답니다. 초등학교 때는 시간이 많으니 책을 많이 읽고 가장 중요한 건 내가 힘들 때 내 이야기를 들어 줄 수 있는 좋은 친구를 많이 사귀라고 이야기 하고 싶어요.


질문
: 외국어고등학교를 어떤 식으로 준비를 했나요?

답: 외고 원서 쓰기 정확히 2달 전 갑자기 수원외고가 가고 싶어졌어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스터디매니아를 통해 좋다고 하는 책을 산더미처럼 쌓아 놓고 집중적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특목고학원을 다니던 친구들은 준비가 되어져 있었지만 저는 과연 내가 해낼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앞섰지만 포기하지 않고 나만의 공부법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주위에서 다들 외국어고등학교 시험을 본다하니 걱정을 많이 해주셨어요. 수원외고 합격을 안 순간 저도 잘 믿기지 않았구요.


질문
: 앞으로의 꿈이 궁금합니다.

답: 지금 학교 수업에 충실하고 일본어과이니 만큼 일본어 실력을 쌓아서 기회가 되면 일본으로 대학에 진학해 공부하고 싶습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는 말처럼 공부가 힘들어도 즐기면서 할 것이고 너는 잘 할 수 있어라는 주문을 제 자신에게 걸면서 꿈을 위해 노력을 할 거예요.
"지금 자면 꿈을 꾸지만 지금 노력하면 미래에 대한 꿈을 이룬다."

김선우 독자 (천안신부초등학교 / 6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사진이야기

놀이터

[동화 이야기]
쌍둥이 형제
기탄교육
[만화 확대경]
성이의 별별이야기 10 황중환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22/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