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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 독자 (광주 상무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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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도 ‘선과 악’을 구별하게 될까?

푸른누리 기자5명(김혜윤, 김승회, 안예은, 김하은, 김성현)은 지난 4월 10일 ‘휴먼’ 로봇을 발명하신 오준호 박사님을 인터뷰하기 위해 ‘KAIST’에 갔었습니다. 교정은 벚꽃이 만발하여 휘날리고 있었습니다. 벚꽃의 마중을 받으며 ‘KAIST’ N9동에 도착하였습니다. 연구소에 계시는 오준호 박사님께서는 우리나라의 최고 과학자이시지만 권위적이지 않고, 따뜻한 미소로서 긴장한 우리들을 포근하게 맞이하여 주셨습니다.


무엇보다 과학이 궁금하고, 로봇이 만들어지게 된 동기, 로봇이 우리의 실생활에 얼마나 필요한 것인지, 로봇의 미래는 어떻게 변하게 될 것이지 궁금하여 많은 질문을 하였습니다.


먼저 오준호 박사님은 어떤 계기로 로봇에 관심을 갖고 로봇을 만들기로 결심하셨는지에 대해 여쭈어 보았습니다. 이에 박사님은 유치원 때부터 꿈이 과학자라고 하셨습니다. 박사님 어릴 적에는 재료가 없어서 나무를 깎아서 증기기관차도 만들었고, 라디오, 로켓도 만드셨다고 합니다. 시계도 부숴보셨다고 하셨으며, 중학교, 고등학교 때부터 로봇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이렇게 꿈을 키우다가 대학을 이공계로 진학하셔서 기계공학을 전공하셨다고 합니다. 석사, 박사 과정에서 로봇을 연구하게 되어서 로봇을 만들게 되셨다고 합니다.

로봇을 만들게 된 계기는 어릴 적 꿈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으며, 박사님의 취미, 특기는 무얼 발명하고, 만들고, 탐구하는 것이 즐거움이셨다고 합니다. 그 결과 로봇도 발명품 중에 하나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영화 ‘터미네이터’를 아주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긴박한 상황을 로봇이 부수고, 로봇이 구해 주었지요. 이 것을 보며 미래의 로봇이 ‘선과 악’을 구별할 수 있을지 참 궁금했습니다. 박사님께서는 로봇은 사람이 만든 하나의 기계일 뿐이라고 지능과 정보를 입력하여야 실행하는 것으로서 선과 악을 구별할 수 있는 정보를 입력하여야 실행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과학에 특별한 재능이 없어도 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말씀은 무엇인지에 대해 여쭈어보았습니다. 제 주변에는 과학 영재만이 과학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박사님께서는 과학자가 되려면 과학적 재능이 필요하다고 하셨으며, 자신이 과학에 소질이 있어서, 흥미를 갖고 공부 할 수 있다면 가장 행복한 일이라고 하셨습니다.

더불어 과학적 소질과 흥미가 있으면서 공부를 잘한다는 이유만으로 법관이 되면 불행한 일이며, 자신이 과학에 소질이 없으면서 과학자가 되는 것도 불행하다고 말씀하셨어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고 즐기면서 할 수 있을 때 가장 행복하고 그 일에 더 흥미를 느끼고 열심히 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준호 박사님과 인터뷰를 마치고 로봇을 만드는 연구실을 견학하게 되었습니다. 로봇을 만들고 있는 연구실은 로봇의 팔, 다리의 조립품과 나사들이 가득하였으며 로봇을 만져보고, 직접 ‘휴보 FX 1’도 타보고 걸어 보았습니다. 영화의 한 장면을 직접 체험 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과학은 이처럼 도전의 연속에서 하나의 발명품이 완성되고, 그 발명은 우리의 실생활에 아주 커다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으며 감사하게 생각되었습니다. 나에게도 과학의 재능이 있다면 꼭 과학자가 되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하였습니다.

김혜윤 독자 (광주 상무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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