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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호 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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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린 나누리기자 (야탑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40 / 조회수 : 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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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지켜주세요! 아동실종예방수첩!

혹시 어렸을 적에 길을 잃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제 동생이 4살이었을 때 대형마트에서 길을 잃은 적이 있습니다. 약 한시간 후에 고객센터에서 부모님과 만나게 되었지만 그 한시간은 저희 가족에게 정말 끔찍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경험이 있어서인지 우연히 신문을 보던 중 ‘어린이 실종예방 캠페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캠페인은 지난 2011년 10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매년 수천명의 아동이 실종사고가 일어나고 많은 아이들이 장기미아가 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복지재단 어린이 찾아주기 종합센터에서 발행한 미아가정 실태조사보고서에 의하면 미아의 발생당시 연령은 1~7세까지의 영유아시기가 제일 많습니다. 이 나이의 아동들은 어떤 놀이나 활동에 몰두하게 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길을 잃게 되거나 낯선 장소에서 부모를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이 시기의 아동들은 너무 어리거나 당황하여 자신의 집이나 주소를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신속히 부모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어린이 실종예방수첩이 꼭 필요합니다. 이 수첩 안에는 어린이의 지문 찍는 곳, 머리카락 보관하는 곳, 사진 붙이는 곳, 특이사항 기록하는 곳 등이 있어서 실종사고가 발생했을 때 당황하는 부모님들이 침착하게 아이에 대한 자료를 경찰에 알릴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꼭 이 수첩이 아니더라도 평소에 아이와 관련된 내용을 기록하고 자료를 보관한다면 비상시에 아주 소중하게 사용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린이들에게 유괴범의 유형 및 유괴시나 길을 잃었을 때의 행동에 대해서 수시로 알려주고 학습시키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찰청 생활안전국 여성 청소년과에 따르면 ‘실종아동 등의 지원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아동 등’이라 함은, 실종 당시 14세 미만을 말합니다. 또한 ‘실종아동 등’이란 약취, 유인, 유기, 사고 또는 가출하거나 길을 잃는 등의 사유로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아동 등을 말합니다. 경찰청에서는 실종아동 등 발생 및 처리현황의 공개를 통해 발생 및 발견 현황을 알려 실종아동 신속 발견을 위한 범국민적 관심도를 높이고 신고 유도와 더불어 실종아동 예방 경각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실종아동 발견을 위한 경찰의 노력으로 발견율이 향상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실종아동이 발생했을 경우 부모님께서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행동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경찰에서는 여러 치안시스템(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 182 전국신고전화, 지방청 장기실종아동추적반 및 국과원 실종아동유전자은행, 실종유괴아동 앰버경보시스템, 실종아동 프로파일링 시스템 등)을 통해서 아동이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부모님은 평소에 아이와 관련된 정보를 잘 보관했다가 비상시에 경찰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셔야 합니다.


여러분, 길을 가다가 혹시 혼자 울고 있는 어린이를 보시거나 혼자 계신 노인들을 보신다면 잠시만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들의 작은 관심과 노력이 한 가정의 행복을 지켜줄 수 있습니다.

정혜린 나누리기자 (야탑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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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수
숭신여자중학교 / 1학년
2012-02-04 23:01:47
| 저도 1학년때 길을 잃은 적이 있어요 그때는 정말 무서워요 주위를 보고 도움이 필요하면 이제 내가 나서서 도와줘야겠어요 기사 추천 합니다.
정혜린
야탑중학교 / 1학년
2012-02-04 23:14:51
| 잘못하면 해수기자님을 못 만날뻔했네요.^^ 휴 다행이에요. 추천고마워요.
남윤성
성남신기초등학교 / 6학년
2012-02-05 14:06:49
| 추천! 네. 맞아요. 작은 관심과 노력, 배려가 한 가정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으니 꼭 주변을 살펴야 겠어요. 정혜린 기자님, 손해수 기자님과의 우정도 계속 누리로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남윤성
성남신기초등학교 / 6학년
2012-02-05 14:09:27
| 그리고 살짝 웃음이 나는 두 분의 댓글에... 누리 기자님이 될 두 분께도 행운과 파이팅!!
정헌규
야탑초등학교 / 4학년
2012-02-08 19:26:39
| 어렸을 때 길을 잃고 울었던 기억이납니다. 너무 무서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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