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인 나누리기자 (서울가주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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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니고 있는 서울 가주초등학교의 홈페이지에는 학교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로그인을 하고 들어가면 학교 정보를 모두 볼 수 있어서 부모님들도 학교에 가지 않아도 학교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학교 외에도 교육과학기술부와 교육청의 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어 정보소식통입니다. 학급 홈페이지도 있어서 우리반만의 이야기와 선생님이 안내 해 주시는 알림장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이 너무 바빠서 많이 이용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우리 학교의 특징인 칭찬고래방에서는 학부모님, 선생님 그리고 우리의 친구들을 칭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내용으로 칭찬을 하는지도 기록을 해서 올리면 많이 칭찬 글을 올린 친구에서 1학기, 2학기 두 번의 상장을 줍니다. 저도 칭찬을 많이 해서 상을 받았는데 남을 칭찬하니 나도 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신기하면서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고래도 칭찬을 받으면 춤을 춘다는데 우리들은 친구랑 더 사이좋게 지내게 되고 상도 받아서 고래보다 더 좋습니다.
미래의 직업도 알아볼 수 있게 검색창도 있어서 궁금한 직업을 검색하면 정보가 주르륵 나와서 직업에 대한 정보도 학교 홈페이지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또, 온라인 선거방이 있어서 전교 임원 선거는 컴퓨터로 내가 지지하는 전교 임원을 뽑을 수도 있어서 편리합니다. 선거도 IT강국답게 학교에서 컴퓨터로 바로 합니다.
학교 앨범 속에는 학교에서 우리들이 어떻게 공부하는 볼 수 있습니다. 체험학습을 갔을 때 보지 못하는 부모님들을 위해 사진도 올립니다. 로그인한 사람이면 누구나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올라온 사진을 보면 ‘아! 저랬었지.’ 하면서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나도 찍혔나 하고 살펴보게 됩니다. 못나게 나오면 조금 부끄럽기는 하지만 학교 추억이니까 신납니다.
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습니다. 모집부터 어떤 수업을 하고 공개수업은 언제 하는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학교 방과 후를 이용하는 친구들과 부모님들은 가주통신문을 잃어 버려도 알 수 있는 학교 홈페이지가 있어서 참 편리합니다.
이용하면서 좀 불편한 점은 내용이 빨리 빨리 올라오지 않거나 가끔씩 홈페이지에 연결이 안 될 때에는 많이 답답합니다. 언제든지 접속할 수 있게 점검을 빨리 하고 끝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들이 꼭 알아야 할 정보들이 빨리 학교 홈페이지에 실려서 우리가 알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아쉬운 점은 우리들을 위한 홈페이지인데 학생들이 많이 이용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학교 홈페이지에서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벤트를 많이 한다면 서로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오려고 할 것입니다. 6학년들을 위한 우리들의 진학정보들이 보기 쉽게 되어 있으면 진학에 관심 있는 친구들에게는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모든 학교에 학교 홈페이지가 있어서 학교와 집이 서로 연결되어서 참 좋은 인터넷 세상입니다. 지금은 방학이어서 정보가 뜸하지만 방학에도 우리들이 체험학습이나 견학을 할 수 있는 정보를 학교 홈페이지에 많이 올려 주시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정혜인 나누리기자 (서울가주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