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진 독자 (금구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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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로봇산업이 계속 발전하는 가운데 이 산업의 중심에 선 직업은 로봇연구원이다. 우리 푸른누리 기자단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로봇동아리 ‘THOT’를 취재하였다. THOT는 그동안 많은 대회에 나가 수상, 특허를 취득하며 명문동아리가 되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프론티어관에서 한 인터뷰는 아주 흥미로웠다. THOT의 연구원들은 수첩을 들고 다니며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수첩에 적어둔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아이디어 중 실패하여 아쉬웠던 로봇을 물어 보자 ‘우리는 포기를 하지 않는다. 되지 않으면 회의를 통해 다른 방법을 생각한다’라고 말해 대단함을 느꼈다.
그리고 영화 ‘아이로봇’에 나온 휴머노이드 로봇들은 언제쯤 실생활에 보급되는지 묻자 ‘MS사에서 발표하기를 2050년도쯤 인간VS로봇의 축구경기가 열리고, 휴머노이드 안드로이드로봇들이 그때쯤부터 보급된다’라고 말해 내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THOT에서 만든 로봇들은 하나같이 신기하고 특별했다. 스프링을 감아 점프하는 점프로봇이 있는가 하면 스마트폰으로 움직이는 변신로봇, 물위를 다니며 쓰레기를 치우는 부표로봇도 있었다. 그리고 문턱같이 바퀴로봇이 넘기 힘든 곳을 다리를 꺼내 넘어가는 무당벌레로봇 등도 있었다.
그들의 앞으로의 계획은 지능형 엔터테이먼트 로봇 만들기이다. 15년 역사를 자랑하는 THOT에 앞으로도 많은 수상과 우승이 있기를 바란다.
조범진 독자 (금구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