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코치를 만나다!

지난 1월 13일 금요일에 푸른누리 기자들은 김동수 코치님와 인터뷰를 하러 목동 야구장에 갔다. 기다리는 동안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푸른누리 기자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넘쳤다. 드디어 야구장에 들어갔다.

처음에는 따뜻한 히터가 있는 기자실에서 훈련 모습을 보았다. 기자실에서 관람하니 정말 어른 기자 못지않은 훌륭한 기자가 된 것 같았다. 하지만 이 따뜻한 공간에서 구경하는 것은 선수들이 얼마나 추운 환경에서 훈련을 하는지 직접 느끼지 못할 거 같아 야외인 덕 아웃에서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지켜보기로 했다. 선수들은 처음에는 외야에서 달리기도 하면서 몸을 풀다가 곧 글러브를 끼고 서로 주고받는 연습을 했다. 마지막으로는 코치님들이 쳐주시는 공을 잡아서 1루에 던지는 수비연습을 하였다.

구경을 한 뒤, 김동수 코치와 인터뷰를 했다. 김동수 코치는 기자들이 춥지 않을까 자상하게 걱정하면서 질문에 흔쾌히 답변해 주었다.

Q. 선수들의 훈련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A. 겨울이면 추우니까 오전에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오후에 1시부터 3시까지가 정기 훈련이고 그 후론 선수 개인별 훈련이니다.

Q. 넥센 선수들에게 특별한 훈련법을 가르쳐 주나요?
A. 특별한 훈련법은 없고 선수들의 자질을 코치들이 찾아서 그것에 맞게 훈련을 하는데, 무엇보다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을 하니까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Q. 선수 생활을 하시면서 가장 뜻 깊었던 일은 무엇이나요?

A. 1990년 시즌 마지막 경기 때 홈런을 쳐서 팀이 승리하고 우승도 했습니다.

Q. 야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나요?
A. 형과 야구 글러브를 사서 야구를 하다가 학교에 야구부가 창단되어 그때부터 야구를 시작했습니다.

Q. 야구를 할 때 가장 중요한 마음은 무엇이나요?
A. 자신감입니다. 연습 때 아무리 잘해도 자신감이 없으면 본 경기에서 잘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김동수 코치님과의 인터뷰를 마치고 다시 기자실로 들어왔다가 곧 바로 다시 덕 아웃으로 갔다. 넥센의 박병호 선수와 강정호 선수를 만나기 위해서다. 강정호 선수와 박병호 선수는 사진을 함께 찍어줄 뿐만 아니라 사인까지 해주었다. 날씨가 추워서 몸은 차가웠지만 김동수 코치님과 강정호, 박병호 선수의 따뜻한 배려로 마음만은 뜨거웠던 취재였다.

정유나 기자 (서울영신초등학교 / 5학년)

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2-02-02 18:40:30 | 자신감은 누구에게나 가장 중요한것 같아요^^ 훌륭한 야구선수들을 만날수있어서 좋았을것 같습니다 정유나 기자님 수고하셨어요^^ 심지영 대전샘머리초등학교 / 6학년 2012-02-02 19:36:13 | 정말 좋은 추억시셨겠어요. 이성원 대구 율원 초등학교 / 6학년 2012-02-03 22:10:04 | 좋겠네요 저도 받고 한 야구 구단의 감독을 취재하고 싶어요. 이시호 대전원평초등학교 / 6학년 2012-02-10 16:23:59 | 전 야구를 즐겨하진 않지만 기사를보니 야구장에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박재원 불광중학교 / 1학년 2012-02-12 21:34:28 | 제가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가 야구이다 보니 친숙하게 다가오네요. 강정호 선수를 만났다니 정말 부럽습니다. 추천 드려요~ 조용우 부산감천초등학교 / 5학년 2012-02-14 15:52:39 | 저도 야구를 너무 좋아해요 . 저는 롯데 팬이지만 넥센도 좋아합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강지수 개포초등학교 / 6학년 2012-02-23 16:43:00 | 동행취재 꼭!~ 가고 싶었는데! 정말 좋은 추억되셨겠네요...부산 롯데도 동행취재 기회가 있었음 하는 바람입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