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용 독자 (서울방일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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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1일, 푸른누리 기자단은 ‘우리가 쓰는 가스가 어떻게 집까지 오는지’에 대해 알기 위해,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인천광역시에 있는 가스과학관을 방문하였다.
가스안전공사는 가스를 이동시키고, 가스를 사용하는 제품들이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곳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가스밸브같은 경우, 액화시킨 가스와 밸브를 연결시킨 뒤 가스를 사용하는 제품에 연결시켜서 가스가 새지 않고 잘 나오는지 점검한다. 안쪽에 설치된 안전 콕이 잘 작동되는지 확인하는 것으로 알 수 있다.
또 가스에 의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도시가스를 정기적으로 검사한다. 지금까지 일어난 가스 사고를 조사하고, 사고의 원인 등을 조사해 예방조치를 취하고 재발을 방지한다고 한다. ‘가스안전과 함께하는 아기돼지 삼남매’라는 영상을 통해 보다 재미있고 쉽게 가스안전에 대해서 배울 수도 있었다.
우리 모두가 가장 인상 깊었다고 느낀 것은 섭씨 -162도를 체험하는 실험이었다. 특수한 통에 액화천연가스(LNG)를 부어서 그 온도를 재 봤더니, 무려 섭씨 -159도까지 내려갔다. 그리고 섭씨 -159도인 액화천연가스에 장미꽃과 탱탱한 고무공을 넣었다가 뺐더니 꽁꽁 얼어붙었다. 장미꽃을 문질렀더니 으스러졌고, 고무공을 통 안으로 세게 던졌더니 쾅 소리를 내며 부서져 버렸다. 모두들 깜짝 놀란 순간이었다. 그리고 액화천연가스의 안전성을 확인해보기 위해 종이 위에 부었더니, 1분도 채 되지 않아서 모두 날아가 버렸다.
박찬용 독자 (서울방일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