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사이버테러 방지법을 만들고 싶어요

[해킹방지를 위해 국가와 개인 모두 노력해야 한다]

얼마전 청와대를 비롯한 국가 주요 기관과 몇몇 민간 기관 사이트가 동시에 해킹을 당한 것을 겪고 몹시 분했다. 그당시 인터넷 검색을 하고 있었는데 제대로 안돼 처음에는 우리집 컴퓨터가 잘못된 것인 줄 알고 놀랐다.

그런데 뒤늦게 해킹을 당했다는 것을 듣고 놀라움과 안타까움이 들었다. 가끔 집의 컴퓨터가 바이러스에 걸려 애를 먹었던 경우가 있었고, 심한 경우 컴퓨터를 새로 사기도 했다.

하지만 국가의 중요 기관이 해킹을 당해 불통이 된다면 국민들은 불안할 것이고, 업무를 보지 못해 피해도 클 것이다.

만약 내가 국회의원이나 법관이 된다면 사이버 테러나 해킹을 하지 못하는 법을 강하게 만들고 싶다. 그리하여 불법으로 남의 컴퓨터를 해킹하고 피해를 주는 사람들은 엄벌에 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번 사고의 경우 중국이나 북한 등의 외국의 해커들에 의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는데 내가 법관이 되면 국제적인 법관이 되어 국제 사이버 테러 방지법을 꼭 만들고 싶다.

그리하여 해킹으로 피해를 입은 경우 그 피해의 몇배의 보상을 할 수 있도록 외교적으로도 정하도록 하겠다. 또 해커들은 무거운 벌을 받도록 할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가 인터넷 강국이라는 말을 자주 들었는데 이렇게 해킹을 당하고 나니 인터넷 강국이라는 말이 부끄럽기도 하다.

혹시 또 해킹으로 국가의 중요 정보들이 새어나갈까 우려도 된다. 국민들의 개인정보도 위험에 처해질 수 있겠다는 섬뜩한 생각이 든다. 해킹 공격은 또 하나의 전쟁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해킹을 막기 위해서 튼튼한 방어벽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 같다

외적의 해킹으로부터 이를 막을 수 있는 전문인들을 만들어 교육도 해나갔으면 한다. 또 개인들도 방심하지 말고 자신들의 정보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컴퓨터 보호에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야 하겠다.

박수아 독자 (서울미래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