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이 없는 세상은 어떤 세상?

이 세상에 법이 없다면 어떨까?

하루에 한번도 빠짐없이 살인, 도난, 폭력 등 많은 범죄들이 일어날 것이다. 그런 속에서 착한 사람들은 언제나 겁에 질려 살고, 피해를 받을 것이다.

그런데, 오히려 법이 없으면 평화로울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잘못을 해도 정부가 벌을 주지 않기 때문에, 강제로 못하게 하는 것보다 자율에 맡기면 양심이라는 스스로의 판단 기준에 의해 반성을 하면서 범죄를 그만둘 것 같다. 하지만, 이 경우는 죄의식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사이코패스 같은 사람들에게는 해당하지 않는다.

물론 법이 없으면 사람들이 법 아래서 아주 가끔씩은 불안하게 살지 않아도 된다. 그렇지만, 범죄들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교통규칙 등을 통해 우리 모두를 편안하게 해줄 수 있기도 하다. 오히려 법이 있음으로써 더욱 편할 수 있다.

법이 없다면 자유로운 사람들도 있기야 하겠지만, 정말 무질서하고, 복잡한 세상이 될 것이다. 그렇기에 법은 꼭 필요하고, 법으로 인해 더욱 평화로운 세상이 되는 것 같다.

윤한실 독자 (서울이문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