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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호 1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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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윤 기자 (이담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14 / 조회수 : 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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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여왕, 최리아 기자를 인터뷰하다!

푸른누리 기자단, 국토해양부 어린이 기자단 등 우리나라에서 존재하는 어린이 기자단은 꽤 많다. 이 중 한 가지만 하여도 성실히 하기가 쉽지 않은데, 서너 군데를 병행하여 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서너 군데를 병행하면서도 모든 기자단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글쓰기의 여왕, 최리아 기자(길음초 5년)를 이메일을 통하여 인터뷰하였다. 10월 9일 최리아 기자에게 인터뷰 질문지를 이메일로 보냈고, 24일 최리아 기자의 답변이 도착하였다.


Q. 여태껏 푸른누리 4기를 해오면서 우수기자를 도맡아 하고 있는데요, 그 비결이 무엇인가요?
A. 비결보다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가 기사를 쉽게 쓸 것이다, 혹은 잘 쓰니까 편하게 쓸 것이라고 생각을 하시는데요.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어쩌면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들이는 편인지도 모릅니다. 고치고, 또 고치고, 또 고치는 편이니까요. 처음에는 정말 엉성하고 앞뒤가 맞지 않는 기사가 고치다 보면 모양을 갖추게 됩니다. 정서윤 기자의 인터뷰 질문지를 미리 받고도 사실은 몇 번은 고쳐 썼습니다. 답답해 보일수도 있지만 저는 이것이 바로 기본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 같은 경우 일단 제 이름이 걸린 활동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임하는 편입니다. 그것이 저를 성장시킨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제가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을 늘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마음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최리아 기자님이 그동안 쌓아온 스펙이 있다면?
A. 저는 제가 쌓아온 것이 사실 ‘스펙’ 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즐거운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림 그리기와 글짓기를 좋아해서 지금까지 많은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썼습니다. 낙서장에도 글과 그림을 쓰고 그렸고, 또 대회장에 가서도 역시 글을 썼습니다. 그렇게 쓰고 그리는 시간들이 쌓이면서 장관상과 교육감상 등 많은 상장이 생겨났습니다. 또한 기자단 활동을 하기 전에도 저는 사람들과 만나는 것을 좋아했고, 무엇이든 새롭고 낯선 것들이 좋았습니다. 그것이 기자단 활동으로 연장됐고 여전히 저는 제가 좋아하고 즐거워하는 것, 그리고 알고 싶은 것들을 쫓아 취재하고 사진을 찍고, 기사를 쓰고,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러면 여러 기자단에서 우수기자라는 타이틀을 받게 됐고, 또 그를 통해 조명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사실 스펙이라고 부르는 증명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제가 그것들을 이뤄내는 과정에서 너무나 즐겁고 행복했다는 것입니다. 저는 누구보다 즐거운 경험들을 많이 쌓아왔다는 그 사실에 가장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늘 도전해 왔다는 사실이 또 기쁩니다. 왜냐하면 저에게는 아직도 많은 경험과 도전할 곳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Q. 현재 많은 기자 분들과 독자들이 최리아 기자님의 글을 즐겨 읽고 있습니다. 자신의 기자단 활동에 만족하나요?
A. 일단 제가 생각한 것과 꿈꾸는 것, 그리고 알고 싶은 것들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장이 있다는 사실이 저는 즐겁습니다. 기자단 활동을 하면서 공공기관이나 혹은 개인적인 시설을 운영하는 분들에게 전화를 드리거나 방문해 인터뷰 취재나 자료요청을 했을 때 모두들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결국 제가 어린이 기자로서 가지는 생각을 그분들 역시 존중해주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바로 그런 존중의 시작이 바로 기자단이라는 그릇에서 시작됐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열심히 쓴 기사를 기자단의 기자들이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기자단에서 어린이 기자 모두는 서로를 키워주고 성장시켜주는 좋은 영양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저 역시 지금은 중학생이 되었지만 함께 3기 기자로 활동했던 채지희, 허린, 박재원, 조예원, 김세경, 정혜린 기자님, 그리고 현재 함께 4기 활동을 하고 있는 정최창진 기자님 등 여러 동료기자들의 기사를 통해 많이 배우고 성장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함께 활동하고 서로를 지지해나간다는 것, 그것 자체가 기쁨이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Q. 훌륭한 언론인을 꿈꾸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언론인이 되려는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A. 제가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오리아나 팔라치’ 인데요.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읽었던 베트남전선, 그 공포의 현장을 누비고 다녔던 여성 종군기자가 있었습니다. 편집장의 만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몰래 사이공으로 날아갔던 그녀의 이름이 바로 ‘오리아나 팔라치’ 입니다. 모두들 그녀를 미쳤다고 말했지만 그녀는 전쟁터를 지켰고, 매일같이 기사를 보냈습니다. 팔라치에 의해 베트남전쟁의 모든 참상이 전 세계에 알려질 수 있었던 거죠. 그녀는 늘 "나는 전쟁터에서 한 번도 여자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나는 여자가 아니라 기자였다. 나의 펜이 미치지 못한 전쟁은 없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저는 바로 그 여자, 오리아나 팔라치를 통해 처음 기자라는 꿈을 갖게 됐습니다. 사실 그녀 뿐만은 아닙니다. 진실이 담긴 사진을 찍기 위해 목숨까지도 내걸었던 또 다른 여성 종군기자 ‘마가렛 버크화이트’ 역시 제가 기자의 꿈을 가지는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저는 그녀들이 놀라웠고, 부러웠고, 존경스러웠습니다. 그래서 나 또한 세상에 진실을 알리는 기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Q. 항상 열심히 하는 모습이 당찬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푸른누리 활동 계획을 말해주세요.
A. 올해에는 운동과 공부, 그리고 방송활동을 같이 병행했던 탓에 정해진 취재시간을 정확히 지켜야 하는 푸른누리 기자단 동행취재 활동을 거의 신청하지 못했는데요. 올해의 남은 시간에는 지난 3기 때처럼 여러 기자님들과 함께 취재할 수 있는 기회에 동참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습니다. 또한 내년에는 5기 기자로 더욱 열심히 달려볼 생각입니다.

현재 최리아 기자는 청와대 어린이 기자단을 포함하여 국토해양부 어린이 기자단, 소년조선일보 명예 어린이기자단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 기자단 등으로 활동했던 경험이 있다. UCC 등을 제작하는 것을 좋아하며 여러 글쓰기 대회와 공모전에서의 수상경력도 많다.

같이 활동을 하고 있는 동료 기자이지만 그녀의 성실함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최리아 기자! 앞으로 그녀의 눈부신 활약을 기대해 본다.

정서윤 기자 (이담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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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혜준
우촌초등학교 / 4학년
2012-11-01 15:56:58
| 와~이렇게 대단한 기자랑 같은 기자단이라는게 자랑스럽네요.게으른 제게 자극제가 되었어요^^ 앞으로도 멋진 활약 기대할께요. 기사써주신 정서윤 기자님에게도 감사드려요.
이화정
서울중평초등학교 / 5학년
2012-11-01 19:53:07
| 최리아 기자님과 정서윤 기자님 모두 눈부신 활약을 기대합니다^^
박채원
대전동화초등학교 / 6학년
2012-11-01 20:47:44
| 와, 역시 모범기자답게 답변을 잘 해주셨네요. 서윤 기자님의 기사 잘 보았습니다!
김동훈
서울흑석초등학교 / 5학년
2012-11-01 21:29:03
| 최리아 기자님의 이름이 나올때 마다 깜짝 놀랄 때가 많습니다. 정말 부지런한 것 같아요. 저도 열심히 해봐야 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최리아
서울길음초등학교 / 5학년
2012-11-03 11:55:08
| 정서윤 기자님! 저에 대한 좋은 소개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해요!!!
정서윤
이담초등학교 / 5학년
2012-11-03 20:04:49
| 어혜준 기자님, 이화정 기자님, 박채원 기자님, 김동훈 기자님 그리고 이 인터뷰의 주인공이신 최리아 기자님 감사합니다~
고민주
도남초등학교 / 6학년
2012-11-04 11:50:50
| 최리아 기자님은 정말 대단하신 것 같네요 ^^ 추천 꾸욱 하고 가요
이현서
효탑초등학교 / 4학년
2012-11-04 15:33:15
| 정말 대단하신것 같아요.최리아 기자님~~앞으로도 좋은기사 많이 써주세요.
정경은
서울당서초등학교 / 6학년
2012-11-04 22:16:20
| 최리아 기자님 정말 대단하시네요!!
박요한
서울은로초등학교 / 6학년
2012-11-09 00:49:00
| 최리아 기자님 다재다능한 모습에서 얼마나 열심히 노력할까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노력하는 최리아 기자님에게 밝은 미래가 있길 기대합니다.
정헌규
야탑초등학교 / 4학년
2012-11-09 18:07:21
| 우-와, 저희 누나인 정혜린기자 이름도 있네요. 누나한테 최리아 기자님 말씀 많이 들었고 기사도 많이 읽었습니다. 이헐게 인터뷰 기사로 만나니 새롭네요. 추천드립니다.
윤상일
서울논현초등학교 / 5학년
2012-11-11 18:42:23
| 최리아 기자님의 기사를 볼 때마다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엄선영
회천초등학교 / 6학년
2012-11-12 13:19:48
| 정서윤 기자님과 최리아 기자님을 여기서 뵙네요.언네나 노력하며 질주하는 최리아 기자님 승승 장구 하세요
이수빈
인천신정초등학교 / 5학년
2012-11-12 19:10:02
| 최리아 기자님 대단하세요! 최리아 기자님처럼 노력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김민지
서울원촌초등학교 / 4학년
2012-11-12 23:06:55
| 전 정말 최리아 기자님의 기사를 좋아하고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역시 노력을 하면 성공하게 되는군요..^^
권예지
순천조례초등학교 / 3학년
2012-11-14 16:07:21
| 정서윤기자님! 최리아기자님을 소개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이윤정
서울신동초등학교 / 4학년
2012-11-15 00:18:39
| 푸른누리 기자단에 이렇게 훌륭한 분이 계실 줄 몰랐습니다. 기자단을 3곳이나 다니니 힘드실 것 같은데...그 중에서도 가장 인정받고 있으시다니 놀랍습니다.
저는 운동 때문에 잘 활동을 못하고 있는데 이제부터라도 꼭 활동하고 싶습니다.
정서윤 기자님! 저 역시 최리아 기자님을 소개시켜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문소영
서울서정초등학교 / 4학년
2012-12-02 21:25:33
| 리아기자 부러워요. 저도 늦더라도 6학년때는 최리아 기자처럼 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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