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텃밭으로 오세요!
화성시 매송면 38번 국도에 위치해 있는 황유섭 사장님이 농사를 짓고 있는 친환경 행복 텃밭을 10월 24일 취재하였습니다. 행복텃밭은 약 800여 평 규모의 거대한 비닐하우스입니다. 또 농사와 예술, 그리고 과학이 합쳐진 우리나라에 단 하나뿐인 멋진 비닐하우스입니다.
친환경 텃밭인 행복텃밭에는 천정을 자동으로 열거나 닫을 수 있어, 작물이 잘 자라도록 적당한 온도를 유지합니다. 비닐은 3중으로 짓고, 천정은 다른 비닐하우스보다 높게 지어 공기 순환이 잘 되게 하였고, 빗물을 모아 용수로 사용하고 수압을 이용하여 작동하는 물탱크를 사용해서, 물과 전기를 절약하는 농업과 과학이 만난 최첨단 비닐하우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자는 농장에서 준비해주신 유기농 비빔밥을 맛있게 먹고 황 사장님과 인터뷰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Q: 행복 텃밭은 언제부터 시작하셨습니까?
A: 행복텃밭은 2009년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아들에게 아토피가 생기는 것을 보고, 유기농 농사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Q: 친환경 농사란 무엇인가요?
A: 3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유기농 재배, 저농약 재배, 무농약 재배가 있습니다.
Q: 이곳 농지는 바닷가였기에 물이 짠 관계로 식물이 자라기 어렵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떤 농수를 사용하십니까?
A: 빗물을 받아 1차에서 3차까지 5회에 걸쳐 걸러진 물을 이용하여 미생물과 미네랄이 풍부한 물을 식물에게 주고 또 화장실에 사용합니다.
Q: 수확한 농작물에 판매는 어떻게 이루어집니까?
A: 온라인을 통해서 판매하거나 직접 소비자가 오도록 농사와 예술을 만나게 하여 아름답고 정겨운 농장으로 꾸며 판매량을 늘렸습니다.
기자는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자란 유기농 농사물인 고구마 수확 체험을 하였고 농부를 위한 다양한 워크샵과 농촌의 정겨움이 느껴지는 환경을 통하여 농사의 소중함을 새삼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선물로 주신 고구마와 수경재배한 상추를 식구들에게 대접할 기회를 주신 사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이번 취재를 마련해주신 농촌진흥청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농촌진흥청은 농업과학기술을 개발보급 하고 교육을 통하여 농업 경쟁력 및 농업인의 복지를 증진시키는 기관입니다. 우리 농촌과 농촌진흥청, 행복텃밭 파이팅!
반요셉 기자 (동신초등학교 / 4학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