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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호 1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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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은 독자 (이천송정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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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동안, 이천 쌀과 놀아보기!

10월 22일, 이천송정초 6학년 학생들은 졸업사진을 찍으러 이천설봉공원에 갔습니다. 마침, 3일동안(22~25일) 하는 ‘ 제 11회 이천 쌀 문화축제 ’ 가 열리고 있어, 조를 나누어 자유시간 동안 축제를 즐겼습니다.


이는 예로부터 흙이 좋아 임금님께 바쳐지던 이천의 쌀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 올해 11회를 맞고 있었습니다. 농사의 풍요로움과 온 마을의 복을 빌기위해 행해지는 거북놀이공연,무지개 가래떡 만들기,가마솥밥에 이천명의 쌀을 지어 2천원에 제공하는 행사 등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저희 조, 6명의 친구들도 자유시간이 되니 모두들 축제장으로 뛰어갔습니다. 축제장으로 오니, 연극하는 소리가 들려 길을 따라 가보았더니, 인형극을 하고 있었습니다. 선녀와 나무꾼, 개구리 왕자, 우리는 충치퇴치 특공대, 황소가 된 돌쇠 등 많은 공연을 한다는데 시간이 없어서 그냥 나왔습니다.

길을 따라 가면 ‘ 가족들과 허수아비 만들기 ’ 라는 행사가 있었는지, 나무에 매달려 있는 쌀퍼맨 허수아비. 등 창의적인 허수아비를 볼 수 있었습니다. 또 한쪽에서는 ‘ 거북놀이 길놀이 ’ 을 볼 수 있었는데, 굉장히 흥겹고, 연기하는 사람들의 표정이 재미있어, 그 자리에 오랫동안 머물러 구경했습니다.

저희 조는 ‘ 놀이마당 ’ 에 가서 외줄타기도 하고, 굴렁쇠도 굴렸습니다. 그리고 죽마를 타기도 했고, 쌀을 운반할 때 쓰는 굴렁차를 타고 놀았습니다.


옆에서는 짚신을 신고, 멀리 있는 상자안에 짚신을 던져 넣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누가 넣나 구경을 하고 있었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넣었습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장구나, 징이 울려퍼지면서 축하해줬습니다.

또 그 옆에는 ‘ 풍년마당질 ’ 이라고, 벼를 잡고, 빙빙 돌아가는 기계에 살짝 대면 벼 안에 있던 쌀들이 우루루 나왔습니다. 너무너무 신기했고, 현재의 농부아저씨들의 농사를 마치고, 추수를 할 땐 힘이 덜 들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체험으로 ‘ 짚공예 전시 체험행사 ’ 라는 곳으로 가서 체험을 했습니다. 조원 모두들 짚 꼬는게 처음이라 시간이 많이 걸려, 짚만 꼬고 나왔지만, 다음에는 멋진 작품을 만들거라는 다짐을 하고 나왔습니다.

이렇게 설봉공원에서 학교까지 다시 걸어왔습니다. 걸어오는 동안 친구들과 ‘ 쌀문화 축제 ’ 이야기를 했는데, 다른 조 친구들도 재미있는 체험을 많이 한 것 같았습니다.

저는 특히나 외줄타기와 죽마타기가 재미있었습니다. 외줄타기나 죽마타기는 둘 다 잘 하진 못했지만, 처음해보는 멋진 체험이었고, 설봉산의 아름다운 단풍과 풍요를 비는 쌀문화체험을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김병은 독자 (이천송정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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