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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호 1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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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세연 독자 (백일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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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김치 문화축제 속으로

광주김치문화축제가 23일 개막해 11월 1일까지 10일간 염주 종합 체육관과 월드컵 경기장 일원에서 열렸다. 주제는 "김치, 천년의 맛"이다. 취재를 위해서 상황실에 들렸는데 광주 광역시 관광 진흥과에 계신 김집중 과장님께서 바쁘신 와중에도 여기 저기 안내해 주시면서 인터뷰에 응해 주셨다.


기자: 김치축제를 하시게 된 계기가 있습니까?

우리 김치축제가 지금 16회 째를 맞이합니다. 올해에는 그 축제를 전국화 하고 우리 한식을 세계화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김치 문화를 세계로 전파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기자: 김치축제를 하시면서 보람있는 점과 힘든 점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김치문화에 대해 상당히 꺼려했는데 이젠 많이 익숙해져서 김치를 좀 더 즐겨 먹고, 매년 지속적으로 외국인들의 방문객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을 볼 때 보람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힘든 점은 아무래도 주변의 주민들이 교통을 통제했을 때 불편을 호소하고 불만을 가질 때입니다.


기자: 김치는 한국에 있는 사람은 다 먹잖아요?그런데 특별히 광주에서 김치축제를 개최하게 된 이유가 따로 있나요?

김치의 역사적 뿌리를 알아보면 백제시대 때부터 김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김치의 뿌리는 우리 전라도 지역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전라도의 중심지인 광주에서 개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남의 바닷가에서 좋은 천일염과 나주의 배추밭과 무밭, 무안의 양파, 해남의 마늘, 진도의 대파 등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좋은 재료들로 김치를 담을 수 있는 곳이 전라도입니다. 김치를 담을 수 있는 재료들이 이쪽 전라도 에 많이 있습니다. 그 중심에 광주가 있습니다.


기자: 김치의 효능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몇년 전에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사스)때 김치가 사스의 균을 죽인다고 발표가 된 바 있습니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신종플루 때문에 축제들이 많이 개최되지 못하였는데 신종플루도 인플루엔자여서 조류인플루엔자에 효과가 있었기 때문에 김치를 먹음으로써 면역력이 강화 된다고 학자들이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다만 확인이 안되었지만요. 이는 신종플루균이 확보가 안되어서인 것같습니다. 그 균이 있어야 확인을 해보는데 그것을 학자들이 준비는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충분히 김치가 면역효능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김치를 먹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많은데 아이들이 즐겨먹을 수 있도록 하는 대책이 있습니까?

광주 김치 축제에는 김치 체험관이 있습니다. 김치를 담아보고 먹어보면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나 외국인은 3000원, 일반인은 5000원의 재료비가 듭니다. 이곳의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김치문화에 더 익숙해지고, 우리나라의 전통음식인 김치를 이어나가는 데 앞장서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어린이 전용관이 있어, 김치에 대해 더욱 흥미롭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기자: 밖에 나가면 외국인들이 모여서 터키의 케밥, 일본의 오꼬노미야끼, 베트남의 쌀국수를 같이 외국 음식을 팔고 있던데 이것을 만드신 계기가 있습니까?

그것은 이 지역 사회가 글로벌화 되고 국제적으로 광주에 사는 외국인이 대략 20,000명이 되는데 외국인들이 우리 지역문화에 같이 참여 하면서 또 축제를 즐기고 또 그사람들도 자기 고향의 음식을 여기서 만들어서 우리 시민들에게 맛도 보게하여 시민의 일원으로써 같이 축제를 즐기자는 취지로 그런 코너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기자: 마지막으로 푸른누리 기자와 독자분들에게 한 말씀해주세요.
예전보다 규모도 키우고 광주 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서 열심히 준비하여 개최하였습니다. 우리의 음식, 김치에 대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사랑해주었으면 합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김치축제가 열리고 있는 행사장 이곳저곳을 둘러보니 맛있는 먹거리도 많고 우리가 알지 못했던 김치의 변신도 알 수 있었다. 푸른누리 친구와 독자 여러분, 우리나라 김치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매년 광주에서 열리니까 기억하셨다가 꼭 놀러오세요. 그리고 인터뷰에 응해주신 김집중 과장님 감사합니다.

민세연 독자 (백일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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