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식탁을 위해 노력하는 CJ진천공장을 다녀와서

나는 10월 23일 CJ 신선진천공장에 다녀왔다. 그곳에서 먼저 회사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CJ는 설탕제조에서 시작하여 조미료, 각종 가공식품들을 생산한다고 한다.

엄마와 마트에 가면 쉽게 접할 수 있는 베이컨, 소시지, 두부 등 낯익은 제품들이 많았다. 특히 CJ에서 만드는 두부는 유화제나 소포제를 쓰지 않는다고 하셨다. CF 광고를 통해 익히 알고 있었지만 두부생산라인을 눈으로 보면서 더욱 믿음이 갔다.

그리고 쿠킹클래스 시간에는 조별로 CJ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제품들을 주재료로 요리를 하였다. 평소에는 만들어 먹기 힘든 두부떡볶이와 볶은 김치 까나페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탐방때문에 처음 만난 조원들 여럿이 모여 음식을 만들려니 약간의 의견 충돌도 있었다. 그렇지만 조금씩 양보하며 힘을 합쳐 만든 음식은 참 맛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두부요리라 먹지 않은 친구 것까지 두 개나 먹었다.

두부공정을 보았을 때 기계로 전자동화되어 생산하고 포장하는 것이 너무 신기하였다. 평소 관심있는 식품들이라 그런지 짧은 시간이였지만 즐거운 탐방이었다. 그러나 준비해간 질문들을 여쭈어 보지 못한 게 조금 아쉬웠다.

앞으로도 CJ가 텔레비전에서 광고하듯 우리의 식탁을 안전하게 지켜주었으면 좋겠다. 좋은 재료, 깨끗한 생산과정을 통해서 한참 성장하는 우리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가공식품을 먹을 수 있도록 우리 어린이, 그리고 소비자와의 약속을 잘 지켜주었으면 좋겠다.

기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와 CJ에서 선물로 주신 호떡을 할머니, 할아버지께 직접 만들어 드려 더욱 기쁜 날이었다.

김현서 독자 (고현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