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모 기자 (뉴질랜드 한민족 한글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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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강아지 보람이 1: 보람이는 슈퍼강아지
보람이는 슈퍼강아지랍니다.
보람이도 처음엔 이 사실을 몰랐어요.
보람이가 이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어느 날이었습니다.
어느 날, 보람이의 주인 보라가 강에 빠졌습니다.
보람이는 그 때 집에서 쇠사슬에 묶여 있었습니다.
갑자기 보람이의 머리에 보라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보람이는 쇠사슬을 끊고 보라를 구하러 가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거짓말처럼 쇠사슬이 뚝 끊어졌습니다.
보람이는 번개처럼 달려가서 보라를 구하려고 물 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보라가 보람이를 붙잡고 오던 중, 보라는 보람이의 허리에서 번개 문신을 발견했습니다.
보라는 보람이한테 어디서 그 문신이 생겼는지 물었습니다.
보람이는 자신에게 그런 문신이 있었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리고 전에 몸에 번개 문신이 있는 강아지는 슈퍼강아지라는 소문을 들은 적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했습니다.
보람이는 집에 가자마자 자신의 족보를 확인했습니다.
과연 자신의 엄마, 아빠, 할머니와 할아버지도 슈퍼강아지였습니다.
보람이는 매우 기뻐했습니다.
전에 그 소문을 듣고 몹시 부러워했던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보람이는 자신이 슈퍼강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슈퍼강아지 보람이’ 다음 편도 기대해 주세요~~
최지모 기자 (뉴질랜드 한민족 한글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