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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호 1월 19일

책읽는세상 추천 리스트 프린트

강희지 나누리기자 (서울방일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369 / 조회수 : 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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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있어서 시간의 소중함이란

‘ 삶에 있어서 시간의 소중함이란 ’

-- 나의 시간은 내가 만들어 나가는 것 --


<모모>라는 책을 읽었다. 집에 있는 책이고 좋아하는 작가의 책이라 5번 넘게 읽었던 책인데,봐도 봐도 읽을 때 마다 새로운 느낌으로 와닿는 책이다.


이 책은 모모라는 소녀가 시간도둑인 회색신사로부터 사람들의 시간을 지켜내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이다. 이 문장만 읽는다면 회색신사니 뭐니 하는 걸 보고 유아 책이라고 알 수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우정과 사랑에 대해 아름답게 표현 되어 있고,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알게 해 준다. 또한 어린이든 어른이든 상상의 문을 열게 해 준다.


<모모>의 작가는 독일의 미하엘 엔데이다. 그가 지은 또 다른 책인 <끝없는 이야기> 역시 며칠간 독파 할 정도로 재밌고 기발하다. 이 두 책의 공통점이라면 해피엔딩이라는 것.그리고 책이 길다는 것이다(<끝없는 이야기>는 무려 700쪽에 달한다.) 마지막으로 우정에, 사랑에 대해 나와 있다는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위에 말했듯이 우정이나 사랑의 소중함과, 그것들이 이 혼잡한 세상에서 없어서는 안 될 것이라는 생각도 물론 하였다. 그러나 더욱 나의 마음에 깊이 새겨진 것은, 이 책의 중심인 시간.이 시간의 소중함이 이루 말할 수 없이 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여기서 시간을 잃은 사람들은 모두 여유럽고 느긋하며, 적당한 휴식과 여가를 즐기는 것을 잊고 이리저리 일에 끌려 다닌다.

이 내용을 읽을 때, 나는 미하엘 엔데가 사회의 어지러움과 바쁘기만 한 사람들을 책 속에 숨겨두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시간을 잃었다는 것, 그것은 나의 인생에서 남는 것이 없다는 것이다. 나의 시간을 잃고 이리저리 끌려다닌다, 라니. 세상이 그렇게 변한다면 우리는 인생을 되돌아 보면 좋은 기억도, 남는 기억도 없는 삶이 무의미한 사람이 될 것이다. 난 내 인생의 시간을 나대로 잘 사용하고, 돌아보면 그 만큼 보람찬 사람이 되고 싶다.


지금까지 많은 책을 읽어왔고, 많은 이야기들을 들어왔다. 그리고 그만큼 많은 것을 깨닫고 알게 되었다, 또한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이 책은 나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었다. 처음 읽었을 땐 우정과 사랑의 중요함을 깨우쳤다. 두번째로 읽었을 땐 주인공의 호기심 많고 도전적인 사람이 되고팠다. 세번째로 읽었을 땐 어른의 세상, 사회를 알게 되었다. 몇 번을 되풀이하고 읽다가 지금은, 삶에 있어서 내 시간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갚지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앞으로도 나에게 많은 도움과 지식, 책 속에 숨겨져 있는 깨달음을 배울 수 있는 책을 많이 읽을 것이다.

강희지 나누리기자 (서울방일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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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경
금오중학교 / 1학년
2010-05-14 23:05:06
| 여러번 읽었는데.. 읽을때마다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정유진
광신중학교 / 1학년
2010-05-19 14:15:42
| ‘모모’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정고은
용수중학교 / 1학년
2010-10-19 15:56:07
| 저도 5번 정도 읽었습니다. 저희학교 필독서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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