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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호 07월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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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현 독자 (은석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181 / 조회수 :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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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와 6.25의 아픔 수난이대


100년 후에도 읽고 싶은 한국명작단편 (출판사 예림당) 의 단편 중 하나인 <수난이대> 는 6.25 전쟁 때의 부자간의 사랑과 아픔을 보여준 책이다.

아버지인 만도는 일제강점기 때 징용으로 인해 탄광에서 다이너마이트 폭탄을 던지는 일을 하다 팔 한 쪽을 잃게 되고, 만도는 그 후에도 자신이 팔 한쪽이 없는 것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끼게 된다. 또 아들인 진수는 6.25 전쟁때 징병의 희생자가 되어 수류탄 파편에 맞아 다리 한쪽을 잃고 돌아온다.

진수와 만도는 팔 한쪽, 다리 한 쪽이 없어 서로를 도우며 살아간다. 마지막 장면엔 만도가 진수를 업고 진수는 만도의 물건을 들어주며 위태하고 조심스럽게 외나무 다리를 건너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이난다.

이 이야기는 일제강점기부터 6.25까지의 아픔에 대해 쓴 이야기이지만, 둘이 도와가며 암흑을 걷어낸다. 우리도 이 작가의 바램처럼 서로 돕고 힘을 모아 지금은 6.25분단의 아픔이 남아있어도 힘차게 성장하고 있다.

우리도 6.25 분단의 아픔 뿐 만 아니라 살아가는데 있어서도, 서로를 도와야 할 것이다. 서로 부족한 점은 보완해주고, 어려운 생활속에서도 서로 고민을 털어놓아야 국민이 평온해질 것이다. 국민이 평온해지면 정부가 평온해지고, 정부가 평온해져야 나라 또한 평온해질 것이다.

최근 일어난 천안함 사태, 비극이지만 슬픔을 딛고 일어서 보안을 철저히 하고 평화롭게 통일이 되어야 할 것 같다. 우리도 수난이대처럼 이대에 걸친 비극, 아니 그것보다 더한 3.8 선의 고통을 겪고있지 않은가.

진수와 만도가 도와가며 서로 외나무다리를 건너는 것처럼 우리도 남북이 도와가며 우리 앞의 외나무 다리를 건너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손과 발이 맞지 않고 있다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그리고 그 발과 손을 어떻게 맞추느냐가 가장 중요하면서도 기초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대한민국이 외나무다리를 서로 도와가며 건너길 바란다.

이서현 독자 (은석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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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지
언주중학교 / 1학년
2010-07-25 20:15:27
| 기사 잘 읽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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