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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호 12월

특집-창간1주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이주현 독자 (예일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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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누리 1년간을 추억하며

3학년 때 우리반 담임선생님께서 나를 청와대 어린이 기자단으로 추천하신 것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기자활동을 한 지 1년이 다 되어 간다. 작년까지만 해도 그냥 특징 없는 초등학생이었던 내가 기자가 되었다는 것 자체가 믿기지가 않는다. 청와대 푸른누리 기자단으로서 활동하는 동안 여러 가지를 보고 익히고 배웠다.


내가 기자활동을 했을 때를 떠올려보면,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갔다~~~’라는 말이 나오는 TV광고가 함께 떠오른다. 왜냐하면 기자 활동을 했다가 안했다가 열심히 했다가 미루었다가 하였기 때문이다.


예비창간호가 발행되기 전, 내가 기자가 되었다는 사실이 너무 신기해서 ‘청와대에서 처음으로 큰 행사 열리다!’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써서 올렸는데 채택되지 않아서 아쉬웠다.


첫 실패였지만 다른 기자들이 쓴 글들을 읽으면서 기사쓰는 방법을 새롭게 배울 수 있었다. 드디어 창간호가 발행된 날, 우리 학교의 도서관을 소개하는 기사를 써서 올려서 채택되었을 때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그 후로 ‘선생님이 학생의 발을 씻겨준 감동의 캠프’, ‘영양만점! 상추 돌나물 된장비빔밥 만들기’ 등의 많은 기사를 썼다. 솔직히 몇개월간 학교 공부, 각종 대회준비를 핑게로 기자활동을 등한시 한적도 있고, 기사작성이 뜻대로 되지않아 슬럼프에 빠진적도 있었지만 나에겐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 준 1년간의 기자 활동이었다.


많은 것을 보고 느끼게 해준 탐방 취재들, 두번의 청와대 관람, (일본에서 홈스테이 온 친구를 데리고 가 청와대를 자랑했었고, 할아버지 친구분 30분을 모시고 청와대에 갔었어요) 인터뷰에 응해주신 많은 분들, 내가 쓴 기사가 신문에 올라있는데 신기하다며 부러워해 준 친구들, 칭찬을 아끼시지 않았던 부모님, 친구들. 나에겐 모두 소중한 추억거리들이 되었다.


글을 쓰는 솜씨도 달라졌고, 구체적으로 따져 보는 면도 생기기 시작하였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의 칭찬과 격려를 받으며 기자활동을 한 결과였고, 나도 그에 큰 만족을 하고 있다.


옛말에 ‘유종의 미’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처음에 잘했으면 끝도 용두사미처럼 마치지 말고, 깔끔하게 잘 마치라는 뜻이다. 이제 곧 기자 임기도 다 되어가니, 더욱 열심히 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어야겠다.



이주현 독자 (예일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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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원 | 재밋는 기사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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