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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호 12월

특집-창간1주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권유정 독자 (계성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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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생활을 하며 생각이 쑥쑥

청와대 어린이 신문 푸른누리가 벌써 첫 생일을 맞이 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나는 "아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나?" 하며 깜짝 놀랐다. 기쁘고 뿌듯한 반면 아쉽고, 이제 곧 기자 생활이 끝난다는 생각에 안타깝기까지 하였다 . 나는 1년 내내 활동한 것도 아니고 중간부터 기자활동을 시작해서 후회가 더 막심했다. "이렇게 보람있고 유익한 기자생활을 내가 왜 이제껏 몰랐지" 라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지금은 누구보다 열심히, 매 신문마다 최소한 5개의 기사를 올리는 등 열성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기자로서의 강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 그동안 내가 푸른누리 기자 생활을 하며 달라진 점도 많고 나아진 점도 많은 것 같다 . 청와대 어린이 신문 푸른누리 창간 1주년을 맞아 "기자 생활을 하며 달라진 나" 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


① 호시탐탐 기삿거리를 찾아 헤메는 기자 정신

ㅡ 요즘 들어 기삿거리가 찾기 힘들어서인지 신문, 책, 또는 인터넷을 볼때 항상 기사와 연관 지어 생각을 하는 습관이 생겼다 . "뭐 기사 쓸거 없나 ?" 라는 생각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고 ,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다가 박물관이나 행사 이야기라도 나오면 언제 어디서 누가 왜 하는지 꼼꼼이 적어두기 일쑤이다 . 그리고 평소에는 잘 보지 않았던 신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을 하며 인터뷰 할 인물이나 탐방 가볼 장소를 찾는 나의 모습은 마치 먹이를 노리는 하이에나와 다를 바 없게 느껴 진다 .


② 날이 갈수록 느는 글 솜씨

ㅡ 기사를 쓸 때는 물론이고 학교에서 작문 숙제가 있거나 , 글짓기 대회가 있을 때, 심지어는 일기를 쓸 때에도 항상 기자들의 기본 수칙 중 하나인 육하원칙이 너무나 당연하게 등장하고 학교 기사를 쓸때는 저절로 "2009년 12월 00일 서울 계성초등학교 (교장 남궁순옥)에서"가 써 진다 . 이런 습관이 툭툭 튀어나올 때마다 나는 신기하면서도 뿌듯한 마음이 들어 기분이 좋아진다 . 매 순간 적절한 단어를 고심하여 선정하고 다양한 방면으로 생각하여 참신한 질의서를 작성할때의 기쁨이란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다. 요새 받는 선생님의 칭찬으로 미루어 보아 글 솜씨가 나날이 늘어간다는건 나만의 착각은 아닌 것 같다.

이렇게 달라진 나의 모습은 일종의 직업병 증세일까? 인터넷이나 TV에서만 들어본 "직업병" 이 나름 나에게도 생긴 것 같아 기자로서 사명감과 책임감 마저 느껴진다 . 특히 친구들이 내 기사를 봐 주고 추천을 해주며 칭찬해 줄때는 강한 긍지와 더 열심히 분발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더욱 열심히 하여 후회없는 기자 생활을 마쳐야 겠다. 또 자랑스런 푸른 누리 1기로써 후배님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야겠다고 스스로 다짐해 본다.

권유정 독자 (계성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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