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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호 2월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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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독자 (서울우신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56 / 조회수 : 1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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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신초등학교, 제 92회 졸업식


2010년 2월 11일, 제92회 서울우신초등학교 졸업식이 열렸습니다. 많은 내빈분들, 학부모님들, 선생님들께서 참석하셨습니다. 2번의 졸업식 예행연습 후 오늘은 진짜 졸업식을 하였습니다. 모두가 긴장하고, 또 시원 섭섭한 느낌으로 열린 졸업식은 졸업앨범에 실린 학생들의 사진들을 슬라이드로 보여주고, 교감선생님의 학사보고가 있었습니다. 몰랐는데, 저희 학교를 거쳐간 학생들이 무려 1만 1천명 정도라고 하네요.정말 깜짝놀랐습니다!


그리고 나서 교장선생님의 졸업장수여가 있었습니다. 우정상, 탐구상, 근면상, 예절상, 효행상 등과 함께 졸업장을 수여하셨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는 졸업장을 수여하시면서 한사람, 한사람에게 열심히 공부하라는 뜻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그리고 한명한명 악수를 해 주셨습니다. 교장선생님께 졸업장을 받으면, 옆에 계신 담임선생님과 역시 악수를 하고 조언과 열심히 하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지금처럼 열심히 하면 된다는 말씀도 해주시고, 중학교에 가서 더 열심히 공부하라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총 243명의 졸업생에게 졸업장과 상장을 수여해주시고, 공로상 및 교육감상, 남부학생상의 수여가 있었습니다. 공로상에는 방송부, 전교회장 및 전교 부회장들이 받고, 교육감상은 전교회장, 남부학생상은 전교부회장이 받았습니다.


송사 및 답사 그리고 석별의 노래를 부른 뒤, 졸업식이 끝나고 모두가 사진을 찍으러 강당 위로 올라왔습니다. 학생들의 손에는 한쪽엔 꽃, 한쪽엔 졸업장으로 다같이 함께 사진을 찍고, 다시 못 볼 친구들에게는 아쉬운 인사와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헤어졌습니다. 많은 친구들이 막상 졸업식이 다가왔을 때는 다시 만날 것이라고 생각하고 별로 슬퍼하지도 않고 섭섭해하지도 않았지만 막상 졸업식이 끝나고 나니깐 시원 섭섭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 , 좀더 잘할 걸... 더 잘할 수 있었는데..." , "너무 친구들한테 미안하다..." 등 졸업식이 끝나니까 친구들과 함께한 추억과 친구들에게 미안했었던 일들만 생각이 났습니다. 다른 때면 못 느꼈을 느낌도 졸업식이 끝나니까 들고, 언제 이곳을 다시한번 찾아오게 될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또한, 선생님들과 여러 친구들이 보고싶을 것 같다는 생각도 동시에 들었습니다. 이렇게 시원하지만 섭섭하고 서운하고 미안한 슬픈 초등학교의 졸업식이 끝났습니다.

백지연 독자 (서울우신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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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2010-02-20 11:09:31
| 졸업 축하드려요~
백지원
2010-02-22 20:48:22
| 백지연기자^^
이름이 비슷해 기억되는 칭구^^ 졸업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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